나라안여행

남해 독일마을 전망 좋은 크란츠러 카페

수다방 방장 2018. 10.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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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의 풍경과 바다 풍경을 모두 갖춘 크란츠러 카페

 

오랜만에 들린 남해 독일마을은

화려한 카페들이 많이 들어왔고 독일 맥주와 수제 소세지를 파는 비어바가 많이 생겼습니다.

아랫쪽으로는 펜션들이 더 많이 들어섰고..

독일마을로 들어서는 도로 입구에서는

예전처럼 여유롭고.. 아담하고.. 주황색 지붕들이 따뜻함을 풍기던 독일마을 대신

거대해진 상업시설들이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편리함이기도 하지만 아타까움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도.. 독일마을의 거리를 거닐다 전망 좋은 카페를 찾게 되네요.

 

 

 

 

위쪽 독일마을에서 내려오다보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크란츠러 카페

규모도 크고 독일마을과도 잘 어울리도록 지어진 카페입니다.

 

 

 

 

크란츠러 주자장에서 보는 독일마을.. 이쁘죠~~^^

크란츠러는 독일마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지어져 좋은 것 같아요.

 

크란츠러 카페는 3단이나 되는 넓은 주차공간도 가지고 있는데요.

주차할 공간이 적은 독일마을에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TIP. 카페를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독일마을 끝까지 올라가면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각의 악마의 날개 포토존이 있네요~

 

 

 

 

커피숍을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맥주도 있고 안주도 있고..

소세지도 있고.. 만물상 같습니다. ㅜㅜ

종류가 많다고 좋은 건 아닌데 말이죠~

 

 

 

 

판매용 독일맥주와 수제 소세지들

소세지 가격이 나쁘지 않아 사오려 했는데.. 건망증.. 건망증~~ㅠㅠ 까먹었네요.

 

 

 

 

오늘은 월요일.. 평일인데도 독일마을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 테이블은 전망이 나오지 않는 곳이라 조금 한가하네요.

 

 

 

 

바다전망 독일 어린이 포토존~~

 

 

 

 

어릴적 마음 아리며 봤던 프란다스의 개.. 네로와 아로아 그리고 파트라슈~~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2층 전망 좋은 자리는 벌 써 만원~

 

 

 

 

3층으로 올라갑니다.

전망 좋은 맨끝자리가 비어 있네요. 야호~

바다도 동네도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우리가 올라올 때는 그래도 여유로웠던 3층

 

 

 

 

커피 가격도 많이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빨간잔이 왜 이렇게 예쁘지요~^^

 

 

 

 

크란츠러 아래로 주욱 이어지는 가게들~ 가게들~~

 

 

 

 

마음이 너무도 안정이 되는 느낌이라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데.. 노을을 볼 수 있을까요..

노을은 보이지 않고 카페 난간에 하나 둘씩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 사람들도 이렇게 많아졌고요.

우리가 앉은 자리가 가장 전망이 좋은 자리라 사람들이 다 몰려와 사진을 찍어대서 계속 앉아있기가 민망합니다.ㅋ 

 

 

 

 

 조금 더 어두워졌지만.. 오늘 독일마을의 하늘은 노을을 보여줄 생각이 없나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점점 더 쌀쌀해지는 통에 그만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조용히 산들거리는 바람이 맞고 싶을 때..

기내식이 그리울때..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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