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국 아유타야 자유여행] 불상이 온전하게 보존된 왓 야이차이몽콘

나라밖여행/태국 방콕.. 아유타야

by 블루윙스 2018. 11. 25. 18:27

본문

반응형

 

불상이 온전한 아유타야 왓 야이차이몽콘(Wat Yai Chai Mongkhon)

 

 

아유타야 시장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돌아볼 유적지를 정하고 툭툭이를 렌트해서

처음 도착한 곳이 왓 야이차이몽콘(Wat Yai Chai Mongkhon)

왓(Wat)은 사원을 뜻하는 말로 이곳은

1357년 초대 우통왕이 스리랑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의 명상수업을 돕기 위해 세운 사원이라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참배 장소로 관광객도 많았지만 

거대한 와불과 황금 좌불상 앞에는 현지인들의 참배가 끊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입장료는 1인에 20바트

이곳이 20바트여서 다른 곳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차오프라야강 안쪽에 있는 유적지는 크고 작은 것을 떠나 대부분 50바트 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오래된 유적지 사이로 보이는 커다란 불상

시선을 압도합니다.

 

 

 

 

예전에는 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덮여 있었을까요?

지었을 당시의 화려함이 어떠했을지.. 상상하기 힘드네요.

양쪽으로 거대한 불상이 있고

양쪽으로 세워진 작은 체디에는 지금은 황금 대신 노란 천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중앙의 가장 높은 불탑인 프라 체디 차이몽콘(Phra Chedi Chaimongkhon)은 나레수언왕이 1592년 미얀마와 싸울 때 코끼리를 타고 맨손으로 미얀마의 왕자를 죽여 승리를 거둔 기념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종모양의 불탑을 체디라고 부르는데

이 체디의 높이만도 72m나 되는데 올라가 볼 수 있게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체디를 둘러싼 4면이 모두 불상들의 갤러리입니다.

태국을 오기 전 사진으로 많이 봤었던 목이 잘린 불상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모습의 불상들이 남아있어 그 시대 사원의 모습을 짐작해보기 좋은 곳입니다. 

 

 

 

 

사람이 앉아 수행을 하고 있는 듯

줄을 세워 나란히 앉아 있는 불상

 

 

 

 

태국이 불교의 나라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가장 높은 체디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지만 올라가봐야겠죠~

지금 안 올라가며 언제 올라가나요~~^^

저 입구 체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서면 가운데 우물 같은 곳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여기도 불상들이 놓여 있습니다.

불심 깊으신 분이 이 높은 곳에 또 꽃을 바치고 가셨네요.

신을 잘 섬기면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있던 우물 같은 곳

생각해보니 우물은 아니겠네요.

체디 높이가 얼만데..ㅋㅋ 불가능한 일이군요.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나봅니다.

 

 

 

 

위에서 바라본 사원입니다.

부서지고.. 무너져 가고 있지만..

그 예전 화려했을 사원.. 그리고 그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경외심을 샀을 사원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의 명상을 돕기 위해 세워진 사원인만큼

승려들이 머무르는 공간도 이 사원 주변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승려들이 머무르는 곳은 새로 지어진 듯 깨끗하게 보입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나봅니다..ㅋ

 

 

 

 

체디 양옆으로 가부좌를 하고 있는 불상

 

 

 

 

체디 주변을 돌아보는데

4면이 모두 비슷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상들 옆을 지키고 있는 이 커다란 나무에서는 너무도 향기로운 하얀 꽃이 핍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을 주웠는데 그향이 어찌나 감미로운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치자꽃을 닮았습니다.

잎이 두껍고 하얀 것과 달콤하고 품위있는 향이요.

부처님 자비의 미소 같습니다.

불교의 나라에 오니.. 해석도 불교식이 되네요. ㅋ

 

 

카메라 촛점 터치를 못 해줘서 보여야 할 꽃은 보이지 않고 뒷배경이 선명히 나와 버렸네요. ㅜㅜ

향비누 파는 곳에 가면 이 꽃모양 비누가 빠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이 꽃모양 비누에서는 이 꽃향이 아닌 다른 향이 납니다.

태국 사원 어디에나 흔히 볼 수 있으니 가신다면 향기 꼭 맡아보시길요~

 

 

 

 

이 곳의 부처님들은 거의 옷을 입고 계십니다~^^

진노랑.. 아니 주황.. 아니 그 중간...

묘하게 돌의 색깔과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여기서 탑돌이를 하며 기도한다면

혼자 기도한다기 보다는 이 많은 부처님들이 다 같이 빌어줄 것 같아 힘이 날 것 같네요. ^^

 

 

 

 

뒷쪽으로는 제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는 듯한 형태의 불상들이 서 있습니다.

우리도 그 줄 뒤에 한 번 서 보고 옵니다. ^^

 

 

 

 

이 기둥들은 보면 원래의 사원 모습이 아주 컸을 것 같습니다.

 

 

 

 

체디를 나와 옆으로 가면 황금 좌불 부처님이 나옵니다.

모두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무료로 향을 피울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시는데요.

 

현지인들도 가족들이 모두 와서 이렇게 향을 피우고 꽃을 바치고 기도를 하고 갑니다.

아이들에게 그들의 생활방식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습니다.

 

 

 

 

이 거대한 사원에 또 건물마다 있던 자그마한 사당이 또 있습니다.

보이는 모든 곳이 사당입니다~~ㅋㅋ

 

그런데 이건 뭘까요~~~?

왠 도라에몽이 여기 와 있는 걸까요. ^^

예물로 올려 놓은 것일까요? ^^ 

 

 

도라에몽은 먹는 것도 아니고.. 입는 것도 아니고.. 뭔가요?

창의력~~~~~? ㅋ

 

 

 

 

마지막으로 왓 야이차이몽컨에서 꼭 봐야하는 거대한 와불입니다.

금색 천에 쌓여 있는데요

와불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러 열반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이곳의 와불도 많이 부서졌는지 석고로 보완이 되어 있습니다.

 

 

 

 

와불상 앞에는 꽃을 봉헌하는 사람들은 위한 꽃가게가 있습니다.

옆의 황금천을 보니 이 천을 봉헌하면 이 천으로 부처님을 감싸는 일을 하나 봅니다.

 

 

 

 

우리들의 아유타야 자유여행 일정은 방콕역에서 출발해서 아유타야역에서 내려 

강을 건너는 배를 타고 아유타야 시장을 구경한 후

툭툭이를 렌트해서 첫 도착지인 왓 야이차이몽콘을 봤습니다.

 

 

이제 왓 마하탓(Wat Maha That)으로 갑니다.

출발~~^^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