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 마땅히 해 먹을 반찬도 없고.. 왠지 원기를 북돋우어 주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 생각난 곳이 언제나 생각만 해도 군침이 고이게 만드는 가음정시장 행운정 족발집의 불족발~ 마음먹은 김에 안 가볼 수가 없겠죠? 가음정 시장으로 출발합니다. 창원에 아직 남아있는 오래된 전통시장 중 아직도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규모도 크고.. 없는 물건 없이 풍성한 곳.. 붐비는 시간은 피해서 왔는데 아직 시장은 맛있는 먹거리들로 가득합니다. 반찬 가게에서도 푸짐한 먹거리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요. 횟집 수족관에서도 싱싱한 횟감들이 가득합니다. 생선가게에서도 윤기가 나는 생선들이 지갑을 털어갈 모양새입니다. 넘 예뻐서 절로 눈길이 가던 갑오징어 어찌나 싱싱하고 헤엄치는 모습이 귀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