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던 크릿타이 레지던스(Krit Thai Residence)
이번 태국과 베트남 자유여행 중 방콕에서 3박을 했습니다.
우리는 시암센터와 가까운 내셔널 스타디움(National Stadium)역 바로 옆에 위치한 크릿타이 레지던스(Krit Thai Residence)에서 3박을 했었는데요.
교통.. 쇼핑.. 룸 컨디션.. 조식까지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첫날.. 도착한 것이 밤12시가 거의 다 된 시간이라 늦게 왔음에도 직원들이 웃으면서 친절히 맞아 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올려다 본 크릿타이 레지던스
더블베드 넓고 견디션 좋아서 꿀잠 잤네요.
우리는 3명 예약 했는데.. 엑스트라 베드 아니고 따로 싱글 베드가 있는 방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침대 옆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개방감도 넘 좋았습니다.
3명 예약 1박에 우리 돈으로 85,000원
다음 날 아침 조식도 넘 좋았는데요.
첫째, 시간이 넉넉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전 7시 ~ 10시 30분까지
조금 늦잠 자고 싶은 날도 조식이 가능한 시간이라 넘 편리 했어요.
방콕와서 풍성한 과일이 빠지면 서운하죠.
배처럼 생긴 이름 모를 과일과 정성껏 썰어 놓은 파인애플, 색이 예쁜 파파야, 시원한 수박
방콕의 과일은 다~~ 맛있습니다.
야채 메뉴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닭죽도 있고.. 약간 매운 스프.. SoyBean Milk..
빵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고 오븐에 데워서 먹을 수 있어요.
튀긴 빵인데..
중국 사람들은 아침으로 이 빵과 스프 코너에 있던 Soybean Milk 일명 두유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하죠.
어떤 맛인지 먹어 봤는데.. 우리 입맛에는 노노~~ㅋ
닭가슴살이 들어간 쌀국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도 손이 가요 손이 가~~
마지막 차 코너까지
크릿타이 레지던스 조식 깔끔하고 직원분이 그릇도 계속 치워주셔서 맘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첫 날.. 1차로 가지고 온 우리의 조식~~
사실 이거보다 훨~ 많이 먹었네요. ㅋ
창가로 향한 자리에서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
일찍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 학생들..
BTS주변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넘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후식 한 판 더~~ 조카야 넘 많이 먹는 거 아니니~~
작은 병에 들어 있던 요구르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채들을 가져와 소스로 뿌려 먹어도 넘 맛있어서 아침마다 빠뜨리지 않고 먹었네요.
둘째 날의 조식 세팅~^^
어떻게 된게 첫날보다 양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조카가 가져온 샐러드를 보며.. 김창옥 교수의 말이 머리를 확~~ 스치며 떠올랐습니다.
"소가 고기 먹고 살쪘나? 풀 먹고 살쪘지~~"
ㅋㅋ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마지막 날에는 옥상에 있다는 정원으로 가 보았습니다.
여기는 작은 풀장이었을 것 같은데.. 뚜껑을 덮어 놓아 무슨 용도인지를 모르겠네요.
썬베드~~ 넘 예쁜데..
이 더운 옥상에서 여기 누워 있다가는 그대로 통구이 될 것 같습니다. ㅋ
앞으로는 내셔널 스타디움과 축구장이 있는데요.
여기도 조기 축구회가 발달되어 있나요~^^
아침부터 축구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제 오늘은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
얼른 짐 챙겨서 맡겨두고 시암디스커버리 시암센터 시암파라곤을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