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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 에즈빌리지 지중해를 품은 중세 그림 같은 마을

나라밖여행/서유럽

by 블루윙스 2018. 7.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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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품은 골목골목 중세로 물든 에즈빌리지

 

니스와 모나코 중간에 위치한 에즈빌리지라고 부르는 에즈 열대 정원 (Le Jardin Exotique d'Eze)

해발 400m 지역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에즈빌리지 올라가는 동안

부러움이 가득 생기는 예쁘고 고급스럽게 지어진 별장들을 지나 악마의 다리를 지나게 되면

에즈빌리지에 도착합니다.

 

 

 

 

에즈빌리지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서서히 올라가면 중세의 성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서게 되면

돌을 쌓아 집을 지은 것인지

원래 동굴에 집을 지은 건지 헤갈릴만큼 자연스러운 돌담집들이 이어집니다.

 

 

 

 

유럽 중세 시대의 간판들은 모두 간판만으로도 무엇을 하는 집인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문맹률이 높았던 그 시대 사람들이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이곳의 간판들도 하나하나 예술작품인 듯 참 예쁩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봐도 뭐하는 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맹보다 더한 그림맹~^^

 

 

 

 

여기로 가면 5성급 호텔 Chateau de La Chevre d'Or로 갈 수 있나 봅니다.

호텔 전면이 바깥을 향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전망과 시설이 최고인 호텔입니다. 

저곳에 머물 수 있는 날도 기대해 봅니다.^^ 

 

 

 

 

마을 가운데 있던 작은 성당. 정말 작고 아담한 성당이었습니다. 

비수기에는 성당에도 미사가 없나 봅니다.

 

 

 

 

비수기라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었는데 그중 문을 열고 있는 가게에서 본 유리제품과 팔고 있는 그림.

환적이네요.^^

 

 

 

 

여행하며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지나가며 그냥 찍은 사진이었는데 나중에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그림같이 나온 데다 엽서를 그대로 찍어 놓은 듯 넘 예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이런 편지지도 썼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구불구불 올라가는 마을길이 그대로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합니다.

 

 

이 가로등은 곳의 돌담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데 밤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날씨가 넘 좋아서 배경에 한몫을 합니다.

 

 

 

 

색감이 잘 어울리는 작은 정원

 

 

 

 

투박한 돌집이 작은 장식들로 이렇게 예쁘게 살아납니다.

 

 

 

 

마을 끝까지 오르고 나면 선인장 정원으로 가는 입구가 보이는데요.

입장료가 6유로. 싸지는 않네요. 입장료를 내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중간쯤 올라와 돌아본 전경. 지중해가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중간중간 사람 크기만하게 세워져 있던 여인상.

 

 

이 여인상의 이름은 마리나.

 

 

 

 

좀 더 올라와 찍은 사진입니다.

선인장 정원과 마을의 주황 기와지붕과 지중해의 푸른빛이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에즈빌리지.

 

 

 

 

뒤쪽의 에즈 마을. 부유한 사람들의 별장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왜 하필 이렇게 꼭대기에 짓는 건지~ㅋ

에즈 마을을 올라오는 길에 항구에 정박하고 있던 무수히 많은 요트들의 주인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자리하고 있던 여인상.

이 여인상의 이름은 바바라

작품들에 이름을 다 붙였나 봅니다.

 

 

 

 

전망대에서 서쪽 편에 있던 에즈빌리지를 올라오며 건너온 악마의 다리

내려오는 이야기가 너무도 황당해서..ㅋ

별 신빙성은 없는 듯해서 옮기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도 숙박이 가능한 곳이 있었는데요. 이런 곳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눈이 즐거웠던 에즈빌리지에서의 한나절을 보내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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