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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지중해를 바라보는 사보나 숙소에서의 멋진 일출

나라밖여행/서유럽

by 블루윙스 2018. 8.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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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던 사보나의 숙소

 

어제 모나코를 들러 도착한 사보나의 숙소.

어두워져서 도착을 해서 바로 앞이 바다였는지에 저녁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사보나의 Celle Ligure 지역은 Hotel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바다를 전망으로 모두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래 큰도로에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언덕길을 올라가야 했는데.. 만만치 않은 언덕길~~ 그나마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Hotel 입구 계단에 다다라서는 현관 마당까지 집만 옮겨주는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ㅠㅠ  

 

우리가 여행을 갔던 1월. 생각보다 온난했던 유럽의 겨울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았고, 낑낑대며 무거운 보온매트까지 이고지고 챙겨온 내가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곳에서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며 따뜻하고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이 호텔은 너무너무 추웠거든요. 난방시설이 좀 부족했어요.

 

아침에 눈을 떠 동화 같은 창문을 열러젖히니.. 그제서야 아~~~ 바다가 바로 코앞에 보였습니다. 

아침 노을로 물든 바다. 아직 깨어나지 않은 마을.

 

 

 

 

이른 새벽 비행기가 벌써 이탈리아를 떠났는지 하늘에는 길게 하얀 그림자를 띄워놓고 갔네요.

 

 

 

 

조금 더 밝게 해서 보는 마을.

호텔들이 많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해서 먹은 저녁.

너무 얇게 썬 송아지 고기 요리에 특유의 향과 소스의 맛 때문에 많이 먹지 못했었는데..

아침 조식을 기대하고 왔다가 여전히 넘 간소하게 나오는 이탈리아식 조식.. ㅠㅠ 

비싸고 좋은 곳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때까지의 경험으로는 이탈리아에서의 조식은 넘 부실했습니다.

조금식 추운지역으로 올라갈수록 감동을 주는 조식.. 그립네요.

그래도 넘 맛있는 커피 한 잔과 억지로 빵 한조각을 입에 무는데..

헉.. 식당의 창문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일출

이 순간을 놓치면 안되죠~~^^

 

 

 

 

호텔마당에 나오니 벌써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밤에는 바로 앞이 바다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보게 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한참을 눈에 담을 듯이 바라보다..

몇몇분들과 바다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내렸던 큰도로에 도착하니 바로 앞이 해안이네요.

도대체 어제 밤에는 무얼 본건지..ㅋ

 

 

 

 

여기도 소나무가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지중해입니다.

모래해안와 자갈해안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바다로 내려가기 전..

도로 아래 조깅이나 자전거길로 이용되던 해안도로

저기 끝까지 가보고 싶지만 조금 머네요..ㅠㅠ

 

 

신기한 것은 지도상에는 저쪽 끝에도 아래 보이는 곳에도 대형 공중목욕탕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어떤 곳인지 탐방을 가고 싶은 곳이네요. ㅋ

 

 

 

 

 

 

 

바다로 내려와 해변을 거닐어 봅니다.

자갈사이로 부서지는 지중해의 파도소리가 넘 듣기 좋습니다.

 

 

 

이제 해가 많이 떠올랐죠..

오늘은 이탈리아 피사로 가는 날입니다.

이제 얼른 짐 챙기고 피사의 사탑이 넘어지지 않고 잘 견디고 있는지 보러가야겠습니다. ^^

 

 

숙소 : 이탈리아 사보나 Villa Adele Celle L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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