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가리.. 울 강아지 끝까지 지켜주고 가리.. 하며 미루고 미루었던 제주 살이 작년 12월 12년을 함께하다 1년 가까이 아팠던 반려견 울 아가를 보내고.. ㅠㅠ 마음 정리 겸 그동안 미루고 미루어 왔던 제주 살이를 가려고 했는데.. 결국은 3월이 되어서야 떠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이번 여행에 남편이 15일은 너무 길다... 길다... ... 하며 나누어서 가라고 만류를 하는 바람에 15일 일정이 9일로 줄었네요. 떠나기 전 남편 반찬 다 해 두고.. 청소 다 해 두고..ㅠㅠ 냉장고 정리 빨래정리 다 하고..ㅠㅠ(주부의 비애)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여 출발~ 그런데 다른 때는 공항버스 시간 확인을 꼭 하는데.. 오늘은 늘 있던대로 그대로인 줄 알고 확인을 안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