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제주 여행의 마지막을 애월에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제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너무도 심한 날이어서 예쁜 바다를 볼 수도.. 많이 돌아다닐 수도 없었는데.. 오늘 제주를 떠나는 날 아침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누려보고 싶어서 일찍 서둘렀는데 마침 아침 9시 30분부터 영업을 한다는 달자카페 이름은 왠지 촌스러운데..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니 예뻐서 오늘 일정의 첫 번째 장소로 꼽았습니다. 널찍한 주차장을 가진 달자카페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카페로 향했는데요. 제 앞으로도 아침 일찍부터 커피를 찾아 헤매이는 커피 하이에나 분들이 어슬렁어슬렁 카페쪽으로~~ㅋㅋ 근데.. 웬걸.. 아직 오픈 전입니다. 오전 10시가 한참 지난 시간인데..ㅠㅠ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