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을과 춘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토리니 카페 1박 2일 춘천 여행을 다녀오며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을 장식했던 산토리니 카페에 들렸습니다. 낮과 밤을 함께 보기 위해 해지는 시간을 검색해서 1시간 전에 맞춰서 도착한 산토리니 카페. 흑흑 그런데 웬 변수. 남편이 방금 아들과 놀다 온 장소에 윗옷을 두고 온 겁니다. 나오려는 잔소리를 꾸~~욱 참고 다녀오라고 보낸 뒤, 사진 삼매경에 빠져 봅니다. 카페라기보다는 리조트나 펜션 분위기를 풍기는데 역시나 펜션도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장소가 예쁜 만큼 하우스웨딩이 가능한 곳이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만큼 '1인당 음료 1잔'은 권유가 아닌 강요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 안이 도대체 어떻게 꾸며 있는지 밖에서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