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5일 차.. 오늘은 서귀포에 위치한 숙소에 머무는데요. 오후에 이중섭거리를 둘러보고 늦은 오후에 주변 산책을 나왔다가 정방폭포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와 자구리 문화공원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서귀포에서는 곳곳에서 이중섭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자구리 문화공원에서도 이중섭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품이 있습니다. 섶섬과 문섬을 모두 볼 수 있는 이곳 자구리 해변은 제주도로 피난을 온 이중섭이 아내와 그의 5살, 3살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그리운 제주도 풍경'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자구리 해변가의 반대편으로 노을이 지네요. 이렇게 마무리가 된 하루.. 다음날 또 다른 일정을 떠나기 전.. 어제 갔었던 자구리 해변 가까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