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공원에서는 벌써 철쭉이 다 피고 지고 이제 연초록의 새잎이 나 버려서 황매산의 철쭉도 벌써 다 져버렸을까.. 하다.. 이번 근로자의 날이 토요일이라 금요일과 월요일 직원을 반씩 나누어 대체 휴일을 하는데.. 남편은 금요일에 쉬기로 했다네요. 황매산으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 주말이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평일인 금요일에 황매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은 2021년 4월 30일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황매산은 계절마다 여러 번을 왔지만 올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 작년 가을 억새의 물결로 흔들리던 풍경과는 달리 지금은 울긋불긋 철쭉으로 뒤덮이고 있는 중입니다. 주차를 황매산오토캠핑장에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억새로 가득하던 언덕은 제초 작업을 했는지.. 억새들이 모두 깎여 없어지고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