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박 9일의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고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한 한림에 위치한 카페 명월국민학교 이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이색카페입니다. 처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을 때 초등학교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도 낯설었었는데.. 지금은 국민학교라는 이름 자체가 더 낯설게 느껴집니다. 사람은 정말 적응을 잘하는 동물인가 봅니다. 명월초등학교로 향하는 마을 입구에는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 오래된 고목들이 많았는데요. 학교의 역사만큼이나 학교 주변의 나무들도 수령이 오래된 듯합니다. 옛날 쇠로 된 교문을 들어서며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저도 연식이 오래된 듯요. 학교에 들어서니.. 완전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