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언제가도 맛집 국수한그릇
창원 용호동 매력적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는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 언제든 편안하게 찾게 되는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국수한그릇
용호동 4차선 도로변으로 길고 높다랗게 자란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카페들이 생겨나고 이탈리안 식당들이 들어설 때
초창기 입주를 했던 국수한그릇은
다른 가게들이 상호가 바뀌고.. 식당이었던 곳이 카페가 되고..
카페였던 곳이 소품가게들로 바뀌어갈 때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식당입니다.
그 비결은 한결같은 맛과 언제든 찾게 되는 편안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입구로 가는 길이 정원을 지나가는데요.
집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안쪽은 오픈 창문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습니다.
자주 방문을 하는 곳이라 여름의 사진과 겨울의 사진들이 섞여 있네요.
창밖 메타세콰이어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식사 메뉴들
국수전문점이니 만큼 진하게 끓인 국수의 육수맛이 좋은 곳입니다.
가격도 착하지요~
겨울에는 팥칼국수도 자주 찾는 메뉴고요.
따끈따끈한 해물칼국수의 맛도 일품입니다.
기본찬들 깔끔하게 세팅해 주시고요.
더 먹고 싶다면 셀프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요.. 오이고추 정말 맛나서 많이 먹게 되는 신선 메뉴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해물칼국수 한그릇~
그리고 배가 많이 고팠던지라
주메뉴 나오기 전에 주먹밥도 게눈 감추 듯 뚝딱~
입맛 살려주는 새콤달콤 매운 비빔막국수
한입 하실래요~? ^^
육수는 따로 나오니 비빔으로 먹으면서도 진한 육수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오늘 따라 배가 고팠던 우리들은 왕만두까지~~^^
결국 만두까지는 다 못먹어서 포장해서 왔습니다.
울 남편 집에 와서 술안주로 다 먹었다는~~ㅋ
속이 꽉찬 만두~
국수 한그릇은 1층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2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원두 자판기가 있는데요.
불우이웃돕기로 얼마의 돈을 내고 마셔도 되고
그냥 마실 수도 있습니다.
2층의 인테리어도 예뻐서 식사 후에는 꼭 찾게 되는 곳인데요.
식사를 한 모든 분들이 오는 건 아니라서 한참 수다를 떨다 와도 좋은 곳입니다.
창밖으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그대로 보입니다.
이 사진은 여름에 찍은 거라 넘 싱그러운 메타세콰이어 길이 시원시원하게 이어지네요.
창을 장식하고 있던 넘 귀여운 사기 인형 둘~~
넘 앙증맞은 인형들이라 가까이 사이좋게 붙여 두고 한번 찍어봅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나서보니
밖에 가로수길 명품국수 국수한그릇 대표 메뉴들이 눈에 띄네요.
메뉴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연령대가 와도 편안한 식사가 되는 집입니다.
안마당에 있는 흔들 그네도 한번 앉아보고요.
밤에 방문 했을 때는 가게를 비추는 조명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국수한그릇의 운영시간은
오전 11:30 ~ 저녁 9시
쉬는 날은 없나봅니다.
국수한그릇이 가로수길의 거의 끝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로수길의 시작점을 바라보니
길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길이 보입니다.
봄에 연초록의 새잎들이 무성하게 가득 피어오를 때는 자연의 신비에 감동을 하게 되는 길이고요.
여름이면 짙푸른 잎으로 뒤덮인 풍성함과 그 그늘의 시원함에 감사함을 배우게 되고요.
가을에는 누구보다 멋진 카멜색의 코트를 걸친 듯 갈색으로 물든 이 길은 참 아름답습니다.
겨울 속살을 드러낸 메타세콰이어의 앙상한 가지만으로도 넉넉하게 멋스러운 가로수길입니다.
사계절 이렇게 아름다우니 이렇게 카페들이 많은 거겠죠.
맛집들이 많은 용호동 가로수길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은은한 카페에서 진한 커피와 좋은 사람들과의 수다도 즐겨보세요.
곧 한 해를 마무리 합니다.
남은 올해 좋은 시간들로 채우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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