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4층 식당가 한식 일식 전문 소문(笑門)
형님네랑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카오로 저녁 10:05 출발
저가항공사들의 가격 경쟁으로 가까운 거리는 기내식이 사라진지 오래.. ㅠㅠ
3시간 45분의 비행시간과 내일 아침까지 뭘 먹기 어려운 상황이니 저녁을 미리 해결해야겠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서 '문화와 하늘을 잇다' 중앙 공연홀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갑니다.
중앙홀의 삼면 입체 디스플레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가 환상적입니다.
4층 전통문화체험 한옥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4층 식당가가 시작됩니다.
중앙에서 왼쪽구역으로 더 많은 식당들이 있고요.
오른쪽으로는 아직 비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안으로 더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한식당으로는 명가의 뜰, 서울(Seoul), 소문(笑門) 이 있고요.
중식당으로는 메이하오짬뽕이 있습니다.
아시안퓨전누들 쌀국수 등을 드시려면 포베이(PhoBay)가 들어와 있고요.
일식은 소문(笑門)에서 함께 합니다.
디저트 카페로는 꼭 들려볼만한 카페 전통차와 떡을 파는 카페 빚은과 고메디저트가 있고요.
베이커리로는 파리크라상, 커피점으로는 스페셜티 커피
그외 푸드코트로 플레이보6(FLAVOUR6)
분식집으로 코리안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가 있습니다.
떡볶이나 라면등을 드시려면 스트리트푸드 쪽이 좋습니다.
우리는 남자들이 있는 관계로 떠나기 전 속을 편안하게.. 한식으로 결정~
식당가들이 빼곡히 들어선 왼쪽으로 향합니다.
역시 남들도 한식을 좋아하시는군요..ㅋ
손님들 가득입니다.
식당 이름이 웃을 소(笑), 문 문(門)인데..
여기서 식사를 하고 나면 웃는 일들만 생기는 걸까요~^^
입구에 미리 볼 수 있도록 메뉴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창가쪽은 공항대기실과 AK 플라자가 그대로 보이는 곳이라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반대편에 앉았지만요..ㅜㅜ
선택 메뉴는 골고루~ㅋ
불고기비빔밥+고등어구이, 낙지비빔밥, 해물순두부찌개, 돼지국밥
나의 메뉴 낙지비빔밥..
낙지.. 넘 적네요. ㅜㅜ
불고기비빔밥+고등어구이
가격에 맞게 비주얼 제일 좋습니다.
돼지국밥..
전문집이 아니라 맛 보장이 안되는 메뉴였죠? ㅋ
어디서나 가장 만만한 순두부찌개
깔끔한 맛입니다.
공항음식이 늘 그렇듯..
맛집이라든가.. 엄청 맛있다는 있을 수 없죠.. ^^
깔끔하고 담백하고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한국 떠나기 전..
사라진 기내식에 대비해 한식으로 든든히 하고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