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카페양

[마산 가포 가볼만한 곳] '카페인덕동'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수다방 방장 2018. 7. 21. 12:33
728x90
반응형

 

마산 가포 '카페인덕동'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가포 쪽에서 점심 식사 후 카페를 찾던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카페인덕동. 예전에 자주 오다가 한 번은 비 오는 날 왔는데 내부를 다시 인테리어 중이라고 해서 들리지 못하고 돌아가고서는 한동안 뜸하니 오지 않았던 곳입니다.

오픈하고 대박 행진을 계속하던 곳에서 지은지 얼마 안 된 집에 무슨 인테리어를 다시 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오랜만에 들린 마산 가포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카페라 다시 찾게 되었네요. 외관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이 일본 사람의 포스팅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2013년 월드 로스팅 챔피언 고토 나오키라는 사람인데 카페인덕동에 서는 이 캠피언이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특별한 홍보는 없어서 짐작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 카페는 왜 인기가 있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인덕동이 처음 생길 때야 이 주변에 눈에 띄는 카페들이 없어서 그랬다 하더라도 지금은 이 주변으로 예쁜 커피숍들이 여럿 생겼는데도 이곳은 늘 만원입니다. 아마 직접 구워내는 빵과 훌륭한 브런치 종류가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한가로운 쪽으로 자리를 잡고요.

 

 

 

 

다른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주방이 좀 더 사용하기 편하도록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작기도 했고 손님과 직원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부딪히는 구조였다면 리모델링으로 확실히 구분을 해 두었고 손님 응대도 더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이제 주문을 해 볼까요? 메뉴가 넘 높은 곳에 있고 글씨도 너무 작네요.ㅜㅜ

 

 

 

 

예전에 찍어 두었던 카페인덕동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커피숍이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납니다.

 

 

 

 

음료는 가격대가 좀 높았습니다.

 

 

 

 

주문을 하고서는 다시 둘러본 내부

 

 

 

 

앙증맞은 이 인형들은 지금 바로 연주를 해 줄 듯하네요..^^

 

 

 

 

귀여운 요정들도 있고요.

 

 

 

 

케이크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곳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빵. 가격대도 착해서 눈길이 확 갑니다.

 

 

 

 

커다란 브라우닝이 4500원. 벌써 다 팔린 빵들도 있습니다.

카페인덕동에 수박식빵이라는 것이 있어서 모양도 이름도 특별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SOLD OUT' 표지판이 똬악~ 붙어 있습니다. 아쉽아쉽~~

 

 

 

 

그때 눈에 확 들어옵니다. 팡도르~~ 이 빵은 제주도 '하이엔드제주'에서 '한라봉 팡도르'라는 이름으로 파는 빵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때 그 부드럽고 달콤했던 맛이 생각나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담을 수밖에 없었네요. ^^

 

 

 

 

주문한 자몽파인애플 쥬스와 티라미슈 라떼.

원액을 주는 과일쥬스도 넘 마음에 들었지만.. 티라미슈 라떼 위의 저 글은... 어떤 말의 준말일지 친구와 추측해보다가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씩 웃으며 "세상에서 네가 젤 예뻐"의 준말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 에디킴의 '이쁘다니까'라는 노래로 동영상을 만든 일이 있어서 노래 가사가 대번에 생각났지요.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니까.. 왜 내말 믿지 않는 건데~ 왜~~ ... ...  세상에서 네가 젤~~~~ 예뻐"

기발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아이디어였습니다. ^^

 

 

 

 

그런데 이 팡도르는 실망... 한라봉 팡도르는 한라봉잼이 들어있어서 넘 부드럽고 달콤함 맛이었는데 이 팡도르는 가운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 좀 텁텁했습니다. 

 

마산 가포로 드라이브 가는 길에 들리기 좋은 카페인덕동. 브런치와 함께 즐겨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