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사포 아찔한 스카이워크 청사포 다릿돌
부산 해운대를 방문한다면 가까이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청사포 다릿돌 스카이워크를 소개합니다. 해운대 동쪽 끝자락에서 이어지는 달맞이 고개를 넘어오면 만날 수 있는 청사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서 이어지는 청사포 스카이워크는 그 높이의 아찔함으로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청사포 스카이워크 다릿돌 전망대는
청사포 공영주차장에서 폐철로 부지를 따라 다릿돌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고요.
청사포 등대 쪽으로 내려가서 바닷길을 따라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래 바닷가로 내려가서 바닷길을 따라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갑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탁 트인 너무도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엄청난 바람에 머리 스타일이 삼발에 귀신 스타일이 되는 건 감수하셔야 합니다~^^
눈이 시리도록 멋진 바다 전경과 함께 동쪽 끝에 보이기 시작하는 아찔한 스카이워크
실제로 보게 되면 멀리서부터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 저런 곳이 있나 싶습니다.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 사람들은 더더욱 입이 벌어지게 합니다.
너무도 시원하게 몰아치는 파도소리
파도소리와 바다를 감상하며 청사포 다릿돌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다릿돌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에서 점점 아득히 멀어지는 바닷가입니다.
안전바 높이랑 사람의 키 높이가 거의 같습니다.
청사포는 해운대 12경에 포함된 관광지로 동해에서 해 뜨는 장면을 감상하기 좋은 도심 속 아름다운 어촌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전망대를 세운 것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높이 12m, 길이 72.5m이고요.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강화유리 투명 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다릿돌 전망대에서는 청사포의 해안절경과 일출, 낙조의 장엄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새해에 일출을 보러 이곳으로 오면 아주 멋진 일출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스카이워크는 몰아치는 바람 소리 덕분에 더더욱 아찔한 느낌입니다.
바다 전망과 잘 어울리는 다릿돌 전망대 푯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이용 시간은 09:00~ 18:00
6~8월 하절기에는 09:00~20:00까지 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덧신을 신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관계로 하이힐 안되고요.
등산 스틱도 안돼요. 애완동물도 출입 금지입니다.
이제 스카이워크로 들어가 볼까요?
와우~ 높이가 정말 아찔합니다.
왼쪽으로는 송정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송정해수욕장에도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바다에 공사 중인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청사포 마을이 보입니다.
저 끝자락을 돌아가면 청사포의 하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보일 겁니다.
다릿돌이라는 이름은 청사포 해안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암초가 징검다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전복이며 멍게, 해삼, 성게 같은 해산물이 많아 청사포 해녀는 여기서 물질을 한다고 합니다.
발아래 바다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강화유리 바닥
배의 모양을 닮은 선수 모양입니다.
선수 쪽에서 바라보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청사포까지의 바다 풍경과 폭풍 바람소리입니다.
청사포 다릿돌을 뒤로하고 스카이워크를 내려갑니다.
청사포 마을에는 조개구이집들이 많은데요.
이런 멋진 바다를 구경하며 그냥 가기는 아쉽지요.
조개구이 한상하고 갑니다.
조개를 담은 모양은 예술인데.. 양은 가격에 비해 너무 적네요~ㅠㅠ
뽀글뽀글 맛깔스럽게 익어가는 치즈 조개구이
청사포에는 횟집 외에도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워한 바다와 맛난 음식으로 청사포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