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으로 향하는 입구에 위치한 남사예담촌지나다니기만 했지 들어가보지는 못했었는데..오늘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산청 대명사 꽃잔디를 구경하고 수선사에서 연못 보며 차 한잔 한 다음집에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가에서 보기에도 고즈넉한 한옥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직접 안으로 들어와보니 제법 마을의 규모가 큽니다. 남사예담촌 입구에 적혀져 있는 소갯말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제 초록이 짙어져 가는 시기입니다.한창 새잎들이 돋아나는 나무들은 언제 내가 가지들만 앙상하게 있었느냐 싶게 싱그러운 초록으로 풍성해져 갑니다. 바람이 일때마다 나뭇가지 전체가 바람을 따라 춤을 추고초록 무성한 가지들은 기운을 모두 봄기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