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박 9일의 일정 중 마지막 이틀은 애월에서 보낼 거라서.. 서귀포에서 애월로 가는 길에 오설록을 들렸습니다. 오설록에서 파는 차들은 가격이 좀은 비싼 편이라서.. 차는 안 사고.. 녹차밭만 구경하고 와야지.. 하며 출발했는데.. 막상 들어가서는.. 눈길을 쏙 빼앗아가는 넘 예쁜 물건들이 많아서..ㅠㅠ 좋은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나서.. 또 한가득 사고 말았습니다.. ㅠㅠ ㅠㅠ~ 이런 줏대 없는..ㅋ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설록 티뮤지엄 쪽으로 가는 길..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의 녹차밭에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됩니다. 초록초록.. 차분차분..ㅋ 꽃도 예쁘지만.. 변함없는 초록이 주는 안정감이란.. 나도 이렇게 한없이 편안한 마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오설록을 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