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이들의 수다방

여행 셋째 날.. 성산 일정 성산일출봉 가까이 코업시티호텔 성산에 짐을 풀고 다시 나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었는데.. 성산일출봉보다 앞서 해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광치기해변을 먼저 보고.. 신양섭지해수욕장까지~~ 신양섭지해수욕장의 노을이 이국적이고 아름답다고 하길래.. 지금 출발해서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이 거의 맞춰질 것 같아서 출발했는데요.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 사이 바다로 내려가는 사잇길이 보이길래 잠시 주차를 하고 바닷가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와우~~ 성산일출봉에서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아니 그보다 더 멀리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성산에 와서 이곳까지 와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이 있었네요. 일정에 쫓기..

오늘은 또 어디를 가 볼까요? 눈 뜨고 침대 속에서 뒹굴뒹굴하며 오늘의 일정을 둘러봅니다. 오늘 일정 속에도 빵순이에게 빵지가 빠지면 안 되겠죠...^^ 어제 저녁에 둘러본 성산일출봉 그리고 오늘 일정 속에 넣을까 말까 고민 중인 섭지코지 주변 일정 속에 가까이 눈에 확 띄는 빵지 발견~~ 도너츠윤 제주점~~~@.@ 오잉~ 여긴 뭐지? 오전 8시부터 줄 선다는 랜디스 도너츠와 크림도넛으로 핫하다는 노티드 도넛은 단지 던킨과 같은 맛(개인적 취향으로 안 좋아함 ㅠㅠ)일 거라는 판단에 방문 일정에서 과감하게 빼 버렸는데.. 여긴 우리나라의 찹쌀도너츠에 크림이 가득이라고 합니다. 뭔 이런 조합이~~ 호기심 발동~ 도로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일방통행길로 진입합니다. 일! 방! 통! 행! 나오는 길에 이길로 ..

성산일출봉 전복죽 맛집 오조해녀의 집 성산을 왔으니 당연 전복죽으로 유명한 오조해녀의 집을 들려야겠죠~~ 원래 전복죽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다른 일정보다는 해맞이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는데 제주 해맞이 해안도로가 오조해녀의 집 바로 앞에서 시작되기에 겸사겸사 들렸습니다. 등대 모양의 오조해녀의 집.. 바다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홀이 아주 넓었는데요. 유명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전복죽 12,000원 소라회, 문어회는 10,000원 전복은 1kg에 110,000원~~~ 자연산은 무쟈게 더 비싸요~~ 후덜덜~ 해녀가 직접 잡는 거라 그런가 봅니다. 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네요. 맑은 날은 성산일출봉이 훨씬 가까이 보일 것 같습니다. ..

비주얼로 점수 먹고 들어가는 성산 맛집 로컬크랩 드디어 왔습니다. 제주여행 3일차.. 비바람 부는 제주 동부를 비옷으로 뚫고 다니다.. 드디어 저녁으로 비주얼 깡패 랍스터를 먹으러 왔습니다~ 사진으로 급 관심을 모아주었던 로컬크랩..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풀빌라 아띠랑스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바다를 끼고 있고요. 오조에서 김녕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맞이 해안도로 구간에 있습니다. 건물 크기에 맞게 간판 큼직하게 걸려 있고요. 로컬크랩은 이쪽으로 갑니다~ 시원시원한 초록 정원은 비바람에 구경도 못해보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의 많은 소품들과 피규어들.. 테이블이 치워질 때까지 대기하라고 하네요. 마침 창가에 자리가 비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