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년의 역사가 숨 쉬는 로마.. 빼놓을 수 없는 바티칸 박물관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섰습니다. 6월에 왔을 때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몇 시간씩 기다려야 되는 곳이었는데..우리가 방문한 좀은 비수기인 2월은 그래도 줄을 서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바티칸 박물관 입구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흐흑~ 반갑다~~^^ 다시 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고개 들어 반가운 입구 조각상을 마주하니 가운데가 교황 비오 11세의 문장이고 왼쪽이 미켈란젤로, 오른쪽이 라파엘로의 조각상입니다. 당시대의 거장이기도 하지만 작품에 있어서도 지대한 공헌을 한 두 사람을 가장 먼저 내세워 주십니다. 일찍 작고한 라파엘로가 훨씬 젊은 모습이네요. ^^ 바티칸 박물관(바티칸 미술관)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오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