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들렸던 카페입니다. 오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조금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섰는데.. 제주에는 일찍부터 문을 여는 카페가 많이 없어서.. 가고 싶었던 달자카페가 문을 열지 않아 다시 찾아보고 간 곳입니다. 애월에서 공항으로 향하다 보면 애월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쯤 2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입구를 올려다보니 하늘이 맑게 빛납니다. 간판이 달빛제주가 아니라 달빛제주캔들이네요. 핸드메이드 캔들을 하는 집이 맞나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소품들..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 듯 알록이 달록이들이 반겨줍니다. 햇볕을 가득 안은 반짝이는 문구가 발길이 머물게 하네요. "달빛에 비친 너가 참 예쁘다.." "이번 생.. 그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