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의 여행 중 6일째 되는 날.. 비가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오를 넘기면서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지요. 오늘은 서귀포 치유의 숲을 예약해 놓은 날.. 비가 오는 줄 알면서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ㅋㅋ 비 오는 숲이 보고 싶어서 비를 쫄딱 맞으면서 서귀포 치유의 숲을 다녀왔습니다. 비 오는 치유의 숲은 너무도 좋았고.. 평화로웠고.. 신비로웠습니다. 근데.. 숙소에 돌아오니.. 무지 피곤해졌다는..ㅜㅜ 그래도 서귀포에 왔는데.. 올레시장을 안가볼 수는 없겠죠? 숙소가 헤이 서귀포 였는데..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여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이중섭거리에서 연결되는 쪽은 남문 쪽이고 천지연폭포 쪽 방향에서 연결되는 쪽은 서쪽 입구인데 제가 걸어서 도착한 곳이 서쪽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