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아지트 몽마르뜨언덕, 테아트르광장, 사크레쾨르성당 1월, 2월 겨울 우기를 맞은 파리는 맑은 하늘을 보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보다는 훨씬 포근해서 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늘이 조금은 무겁게 내려앉은 파리의 몽마르뜨언덕으로 갑니다. 역에서 기념품점과 잡화점들을 따라 일직선으로 쭉 올라가면 겨울인데도 너무도 풍성한 초록색인 잔디밭 언덕 위 하얀 건물 사크레쾨르 성당이 나타납니다. 이 길을 오르면서는 가이드가 겁을 많이 줘서~^^가방은 더더욱 당겨서 부여잡고 주변도 못 본 척 얼른 언덕을 오릅니다. 소매치기도 많고.. 그림을 그려준다고 하고서는 많은 금액을 요구한다든지.. 특히 언덕을 한 단계 오른 다음 팔목에 행운의 팔찌라며 색실로 된 팔찌를 끼워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