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용호동 한정식 맛집 [숟가락반상 마실]

센스있는 맛집군

by 블루윙스 2018. 12. 6. 14:37

본문

반응형

 

숟가락반상 마실에서 편안하고 정성 가득한 한상차림

 

 

용호동 용지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숟가락반상 마실

친구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기로 한 날~^^

벌써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콘서트를 보고 나면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공연 전 배는 채우고 가야겠죠~^^

성산아트홀 인근으로 맛집을 검색하다..

한동안 못 갔던 숟가락반상 마실에서 편안한 한정식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실이 이곳에 있는지는 꽤 되었는데요.

계절마다 바뀌는 메뉴는 마실을 계속 찾게 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벌써 4년이 되었는지 4주년 기념 할인행사도 하고 있네요.

2018.11.19 ~ 12.14까지 귀한정식 31,000원 메뉴가 --> 26,000원 할인행사 중입니다.

 

 

 

 

마실의 좋은 점은 높다란 뒷의자입니다.

의자의 단이 높아 자연스레 옆 테이블의 손님들과는 별도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앉을 가능성이 많은 창가 자리입니다.

바로 앞 용지호수가 한 눈에 다 들어오는데요.

저녁 음악분수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신다면 좀 더 환상적인 저녁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온데다..

브레이크 타임이 바로 끝나는 5시로 예약을 해서 가장 좋은 자리 겟~입니다~^^

 

 

 

 

오늘은 좀 더 추웠다면 눈이 올 것 같은.. 회색빛 하늘이 가득 내려 앉은 날씨입니다.

그래도 날씨는 넘 따뜻하네요.

 

 

 

 

아직 가을메뉴들로 채워지는지..

식탁매트가 가을소풍입니다.

정말 갈대밭 속으로 소풍온 것 같네요.

 

 

 

 

테이블에도 할인행사 안내 되어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4일까지

입구에서 보았던 귀한 정식 31,000원 메뉴가 26,000(주말 제외) 행사 중이고요.

 

우리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혜택 1. 된장전골(2~3인용) 포장제공

혜택 2. 앞요리(잡채, 튀김, 새러드)중 택

 

 

따로 말을 안해도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문자로 확정문자를 보내주는데 미리 아시고 챙겨주시는 센스가 짱~~^^

집에 가는 시간에 따라 된장전골도 상하지 않게 두부 따로 정성껏 포장해 주십니다.

앞요리는 튀김요리가 대하튀김이라 우리는 튀김요리로 하나 더요~~^^

행복 만땅~~ 감동 만땅~~^^

 

 

 

 

아직은 가을 상차림 계절요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먼저 식전죽으로 해바라기 흑임자죽이 나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해바라기 씨앗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흑임자로 고소하게 끓여낸 식전죽으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네요.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더니 음식 바로바로 나옵니다.

이름은 소불고기 단풍잡채

이름처럼 단풍색깔 닮은 주황색의 당근채, 노랗게 물들인 목이버섯, 담백한 소불고기로 함께 버무린 잡채입니다.

 

 

 

 

넘 맛있기도 해서 1+1에서 채택된 가을 대하 튀김

내가 넘 좋아하는 새우 튀김에 노랗게 물들인 감자 샐러드와 우엉튀김

거기다 소스가 정말 맛있는데요.

발사믹 페퍼소스라고 합니다.

정성 가득해 보입니다.

 

 

 

 

2인분인데.. 수육도 넉넉하게 주십니다.

묵은지와 수육의 조합이 완전 맛있습니다.

 

 

 

 

가을을 가득 담은 도토리파전

도토리파전 안에 홍고추와 밤이 꽃처럼 피었습니다.

자고로.. 음식은 이렇게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죠~^^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정성과 마음까지 함께 먹는 것 같습니다.

 

 

 

 

모듬곡물샐러드

소스가 특이한데요.

미소된장 드레싱이라고 합니다.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먹어보니 야채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말린 자색고구마와 연근 모양의 누들이 눈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메뉴입니다.

 

 

 

 

색깔이 너무 고왔던 해파리닭겨자채

닭고기와 해파리를 함께 했는데도 담백함이 깔끔한 요리였습니다.

 

 

여기까지 한상차림인데요.

항공사진을 못 찍었네요. ^^

 

 

 

 

국물이 빠지면 뭔가 허전해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함께 먹을 북어미역국

 

 

 

 

요리를 거의 다 먹어가면

개별 솥밥과 함께 표고야채된장전골이 나옵니다.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바로 끓여 먹는데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그냥 테이블인데 불판만 놓으면 바로 인덕션이 되는 이 불판은 정말 신기 그자체입니다.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의 발달에 감동 한표 올려줍니다.

 

 

 

 

식사가 나오면 이렇게 기본 찬들 다시 세팅해 주십니다.

 

 

 

 

집에서 잘 안되는 귀한 김장조림

기본찬도 퀄리티가 있습니다.

 

 

 

 

2인분 솥밥

물조절 정확해서 맛있게 지어진 밥

밥을 들어내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숭늉을 먹어줘야 다 먹은 것 같은 느낌~~^^

 

 

우리는 공연 티켓 교환 때문에 50분정도 만에 나왔는데요.

전망 좋은 자리에서 더 수다를 떨며 좀 더 느긋하게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후회가 됩니다.

빨리 못 먹는 우리는 음식도 남기고 온 터라 아쉬움에 자꾸 뒤돌아 봐 지네요.

 

친구는 이틀 후 가족 모임을 여기서 하고 싶다고 나가면서 예약해 두고 나왔습니다.

 

 

 

 

우리는 116,000기본정식을 먹었는데요.

마실정식.. 참 좋은 정식.. 귀한 정식.. 스페셜정식

금액에 따라 코스요리로 있습니다.

 

 

 

 

기본정식에 치즈낙지볶음, 떡갈비, 갈비찜, 한우육회, 홍어회 등의 메뉴가 더해집니다.

 

 

 

 

점심메뉴는 더 매력적인데요.

평일 점심메뉴 A코스 11,900, B코스 16,000, C코스 20,000

평일 오전 11~ 오후 3시까지 가능합니다.

평일 점심으로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밖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면 뭘 먹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용지호수를 전망으로 숟가락반상 마실에서 편안한 식사 되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