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여행

[다낭 자유여행] 바나힐2 테마파크와 추천하는 바나힐 투어 코스

수다방 방장 2018. 12. 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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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테마파크 내가 추천하는 바나힐 투어 코스

 

 

바나힐1에서 보았던 골든브릿지에서 다시 한 번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산 정상부분에 위치한 바나힐 테마파크에 도착합니다.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듯..

신비로운 촛등과 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따라 긴 복도를 지나갑니다.

 

 

 

 

그림은 일괄된 주제를 가지지는 않고

이 그림처럼 타로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부터 다양하게~

 

 

 

 

중앙광장으로 올라오자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여기 오면 가장 먼저 바나힐 알파인 코스터부터 타야 한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개인적으로는 수동이라 크게 속도가 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아찔한 구간이 있는 것도 아닌데..

1시간씩 기다려 타기 보다는 테마파크 구석구석을 둘러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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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곳도 많고 각도만 달리하면 예쁘게 보이는 곳이 너무도 많거든요.

식당과 카페도 많아 여유롭게 차 한잔 하며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바나힐1에서도 소개 했듯이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할 당시 다낭에 거주하던 프랑스인들이 다낭의 더위를 피해 산 정상에 별장을 지으면서 생겨난 이곳은 유럽식 마을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커다란 광장을 두고

그 앞에 성당을 짓고

그리고 그 주변으로 마을이 들어섭니다.

1층은 노천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작은 프랑스라 불릴만 하네요.

 

성당은 가고일과 뾰족 첨탐까지 갖춘 것이 미니 노트르담 같습니다.

 

 

 

 

성당 내부도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아무래도 중앙 부분은 불안했는지 가로로 대들보가 더해져 있네요.

 

 

 

 

 

시원한 성당.. 사람들이 많아 기도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 와서 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까지 와서 여기서 왜 자고 있는거죠~? 은총의 낮잠이가요?  

 

 

 

 

골목길을 따라가 봅니다.

한국은 11월 일찍 추워져서 롱패딩에 나무는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가 앙상해져 가는 계절인데..

이곳은 한창 봄인 6월 유럽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시대 이 험한 산꼭대기까지 이런 자재들을 날라 와 이런 건물들을 짓느라

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으까.. 싶네요.  

 

 

 

 

음식들이 과히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식당들이 많아 경치 감상하며 쉬었다 가기는 좋은 곳입니다.

 

 

 

 

골목길을 따라 이곳까지 쭈욱~ 올라오면 산 정상 쪽에 사당이 보입니다.

 처음엔 올라갈까말까.. 고민이 되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르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이 중국풍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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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유럽의 거리 풍경이었으면 이 계단부터는 갑자기 중국풍입니다. ^^

아니 베트남식인가요?

 

 

 

 

계단을 다 오르면 이렇게 하늘로 날아오를 것만 같은 처마의 꼬리를 따라 구름도 쉬어가는 듯요.

 

 

 

 

여기까지 오르길 너무 잘 했죠~

바나힐의 동네 모습이 한 눈에 다 보입니다.

완전 한 동네를 이룰만큼 크네요.

 

 

 

10여년 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계속 개발 진행중인 곳이 많습니다.

안내 책자에는 2019에는 골든브릿지 말고도 실버다리가 개장을 하고요.

Bat Chanh Dao (한글 표기 힘듬 ㅋ), 노엘 광장도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 때 보이던 공사중인 곳은 라벤스톤(Ravenstone)궁전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바나힐이네요.

구조를 잘 기억해 뒀다가 다음에 다시 올 때는 더 잘 둘러봐야 겠습니다.

 

 

 

 

이 누각에 있는 종탑

이 종탑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돈이 마구마구 꼽혀 있습니다.

 

 

 

 

햇볕이 비치니 또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바나힐입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바나힐을 방문하신다면 정상에 한 번 올라보시길요~

 

 

 

 

내려오는 길..

아기자기 이어지는 골목 안에서

베트남 전통 옷 아오자이를 예쁘게 맞춰 입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유럽과 베트남의 만남이네요.

예뻐요~~ 나도 담에는 한 벌 맞춰 입어봐야 할 듯요~^^

 

 

 

 

맥주축제가 열린다는 비어프라자입니다.

술통을 모형으로 한 건물이 재미있습니다.

이 아저씨 함께라면 절로 술이 술술~~ 들어갈 듯요~^^

 

 

 

 

지금부터 보이는 골목들은 완전 동화속에 들어온 듯 예쁩니다.

예쁘게 차려 입은 아가씨들 덕분에 더욱 빛이 나는 듯요.

 

 

 

 

이 차가 한 배경을 하던 곳입니다.

 

 

 

 

입구쪽 카페보다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카페를 이용해 보시길요.

 

 

 

훨씬 아기자기한 전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이벤트를 해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요.

사진 찍기도 가능합니다.

 

 

 

 

하루쯤 머물면서 천천히 걸어다녀도 좋을 골목골목입니다.

 

 

 

 

 

 

 

다시 성당 쪽으로 나와 광장에 도착하면 해피가든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해피가든 쪽으로 오면 또 다른 정원이 펼쳐지는데..

이곳은 광장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나봐요.

 

 

 

 

전망대처럼 보이는 곳 끝으로 가면 별자리 동상들이 있습니다.

자기 별자리를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물고기자리, 물병자리, 염소자리, 사수자리, 전갈자리, 천칭자리

베트남에도 한해의 시작이 1월부터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별자리도 3월 양자리부터 순서대로 세워져 있네요.

 

 

 

 

이제 놀이동산 쪽으로 갑니다.

택시기사가 4시간 동안 기다리기로 되어 있어서 얼마남지 않은 시간

바나힐 알파인 코스터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왠 로마병사 동상? ㅋㅋ

 

 

 

 

간 때가 1116일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장식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지금은 넘 예쁘게 크리스마스로 꾸며져 있겠지요..

 

바나힐은 안개 때문에 어디서나 신비로움 뿜뿜입니다.

 

 

 

 

판타지파크 지하로 내려오니~~

~~~~~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즐거움의 비명이네요~^^

타는 사람은 죽을 맛이겠지만 보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놀이기구들 지하1층에 많이 있고요.

중앙의 휠 타려면 더 내려가야 합니다.

 

 

 

 

놀이단지에서는 선물가게를 지나야만 갈 수 있는 바나힐 알파인 코스터

우리는 운 좋게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때 줄을 섰습니다.

거기다 우리 뒤 5명쯤 뒤부터는 오늘의 입장 마감~~~!

난 정말 여러모로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수동이다 보니 사람은 몇명 아니라도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기다리는 시간 길어집니다.

한국 사람 정말 많이 오는지..

안내요원 딱~~ 보고서는 한국어로 작동법 설명해 줍니다~

 

출발~~

아니 근데.. 이거이.. 수동이라.. 뭔지 좀..

사람들은 뭐가 재미있다는 건지..ㅠㅠ

빨리가긴 수동이라 커브길에서 심장떨리고 늦게 가자니 재미가 없고

앞에서 빨리 가지 않으면 속도도 내기 힘든... ㅠㅠ

 

시간 모자라신 분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즐길거리 찾아보시길요~

수동 레버가 손을 잘못 놓으면 제자리로 절로 돌아오는데 반동이 쎄서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남들 꼭 해본다는 알파인 코스터까지 탔으니

뿌듯뿌듯~ 으쓱으쓱 하며 케이블카 타러 갑니다.

기다리고 있을 기사 분 때문에 얼른 내려가 봐야겠죠.

 

 

 

 

세 개의 케이블카 코스 중 중간에 서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타고 내려갑니다.

이 코스는 폭포 바로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내려오면서 보는 전경이 볼만 합니다.

 

 

 

 

벌써 해 질 때가 되어가는지

다리의 등에도 불이 들어왔네요.

 

 

 

 

 

바나힐 안내책자에 나와 있는 지도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여행을 가기 전에는 아무리 자료를 뒤져도 제대로 알고 가기가 힘든데요.

저도 다녀오고 나서 안내 책자를 꼼꼼히 들여다 보고서야 알 수 있게 된 것들 올려봅니다.

 

 

제가 바나힐 추천하는 코스는 이렇습니다.

 

바나힐 올라갈 때장 왼쪽의 케이블카를 타시고요.

골든브릿지에 내려 구경하신 다음 바나힐 꼭대기로 가셔서 테마파크를 구경하시고

음식이나 차도 위쪽에 식당들이 많으니 그쪽에서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내려오실 때가운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중간까지 내려오신 다음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와 와인창고서로 다른 9가지 감정의 계단으로 꾸며진 꽃정원을 구경하시고

다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골든브릿지가 있으니 한번 더 걸어보시고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급변하는 산 정상이라..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에 다시 봐도 새로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라갈 때 사람이 너무 많다면 조금 한가한 케이블카 쪽으로 노선을 바꾸어 가서 내려오면서 골든브릿지를 보고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서 중간 케이블카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가다보니 다 챙기지 못해서

보지 못한 꽃정원과 와인창고가 아른아른거립니다~^^

이웃님들은 꼭꼭 챙기셔서 알찬 여행되시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센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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