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여행

금계국 세상 - 북면수변공원(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수다방 방장 2019. 6. 4. 23:53
728x90

자꾸 더워지는 날씨로 나가기가 꺼려지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한여름만 하겠습니까.. 더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겠죠?

어제는 북면에 노랗게 물든 금계국 세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출발을 했습니다.

특히나 자전거를 잘 못 타는데.. 여기서 창원시민에게는 자전거까지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네요~^^

꽃구경도 하고~~

자전거 연습도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도착해보니..

우왕~~ 오는 길도 노란 금계국 세상입니다.

 

여기 보이는 금계국 예쁘죠?

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시작일 뿐입니다.

몇만 평쯤 될 것 같은 금계국 세상이 펼쳐지는데.. 하늘나라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

 

금계국에 감탄하느라 자전거 대여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오른쪽에 자전거가 보이지요?

그 뒤쪽이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입니다.

창원시민이시면.. 신분증 꼬~~옥 지참입니다.

평일은 2시간 무료 대여

주말은 1시간 무료 대여입니다.

 

 

대부분 오실 때 북면수변공원으로 찍고 오실텐데..

네비에 북면수변공원으로 검색하고 오시면 무료캠핑장이 있는 쪽으로 안내가 됩니다.

지금은 무료캠핑장 쪽에서 외산리 명촌 쪽으로 강변을 따라 금계국이 훨씬 예쁘게 피어 있지만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실 분들은 그전 하천리 쪽으로 오셔야 자전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면 하천리 바깥신천회관을 찍고 오시면 자전거대여소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지도에 표시를 해드릴게요~^^

 

 

네비에서 북면 바깥신천회관을 검색하고 오다 보면 언덕 쪽 창고에 자전거대여라는글씨가 보입니다.

가까이는 바깥신천 버스정류소도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오면 안쪽으로 주차장도 있으니 이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귀차니즘을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바깥신천회관 주소입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천주로 1398-12

(지번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244-18

 

자전거를 빌려서 우선 오른쪽으로 향했는데요.

아쉽게도 이쪽은 금계국이 벌써 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길이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

좀 더 일찍 왔다면 온 들판을 가득 메운 노란 금계국의 물결을 보았겠죠~

 

끝도 없이 펼쳐진 금계국 세상입니다.

길도 자전거 전용도로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 너무도 좋은 곳이었어요.

 

데이트하러 오시는 분들은 절로 사랑이 싹틀 듯요~^^

데이트 장소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오른쪽을 한 바퀴 다 돌아보고

이제 왼쪽편길을 따라가 봅니다.

잘 닦여진 자전거길을 따라 넘 예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금계국과 계란꽃이 어우러져 더욱 예쁜 곳이었는데요.

오른편 지구보다 조금 더 늦게 핀 금계국이 지금 만개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금계국..

완전 꽃동산입니다. 

 

서서히 강변이 함께 보이기 시작합니다.

 

위쪽은 자동차 도로인데 저 도로를 따라 무료 캠핑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초록과 어우러져 너무도 예쁜 꽃동산 감상하실까요?

 

세상 걱정이 다 내려놓아 지는 풍경입니다.

 

카메라 쪽을 바라봐 주지 않은 금계국을 가까스로 찍어보고요.

 

빨리 사진 찍자는 친구들의 성화에 초점도 제대로 못 맞췄지만.. 넘 예쁩니다.

 

길을 따라 자동차도로가 끝나는 곳까지 더 가다 보면..

지금까지 본 동산은 다 잊어먹을 만큼 황홀한 풍경이 다시 펼쳐집니다.

뽀샵을 해서 찍은 것도 아닌데.. 절로 빛을 발하는 금계국입니다.

강변 끝까지 피어있는 것 보이시나요?

누구든 이곳에서는 폴짝폴짝 꽃밭을 쫓아다니는 소녀가 됩니다.

 

근접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도로가 끝나는 길까지 가면 금계국의 세상도 거의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담아본 금계국

 

내년에는 조금 더 일찍 와서 더더욱 예쁜 금계국 세상을 누려보기로 했습니다.

금계국을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작년에는 6월 10일경이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그보다 10일 정도 당겨진 듯합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당겨질까요?

지구가 해마다 조금씩 더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내년 2020년에는 5월 마지막 주에 다시 이곳을 오기로 했네요.

 

 

 

이번 주 주말(6월 9일)까지는 예쁜 금계국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와보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오시고요.

북면수변공원을 오신다면 너무 넓어서 걸어서는 너무 힘들어요.

꼭 자전거 대여해서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날이 좋은 날..

금계국으로 물든 꽃천지에서 너무도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