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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카페 - 애월 뷰맛집 카페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의 줄임말 '달자'

나라안여행

by 블루윙스 2021. 4.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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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9일 제주 여행의 마지막을 애월에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제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너무도 심한 날이어서

예쁜 바다를 볼 수도..

많이 돌아다닐 수도 없었는데..

오늘 제주를 떠나는 날 아침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누려보고 싶어서

일찍 서둘렀는데

마침 아침 9시 30분부터 영업을 한다 달자카페

이름은 왠지 촌스러운데..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니 예뻐서 오늘 일정의 첫 번째 장소로 꼽았습니다.

 

 

널찍한 주차장을 가진 달자카페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카페로 향했는데요.

제 앞으로도 아침 일찍부터 커피를 찾아 헤매이는 커피 하이에나 분들이 어슬렁어슬렁 카페쪽으로~~ㅋㅋ

근데.. 웬걸..

아직 오픈 전입니다.

오전 10시가 한참 지난 시간인데..ㅠㅠ

하이에나 분들도 무척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리시네요.

 

 

벽에 새겨진 이 문자를 보고서는 이곳의 본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넘 예쁘지 않나요? ^^

줄임말로 쓰지 말고 원래 그대로 카페 이름을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앞에 세워져 있는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소망대로 바다를 맘껏 달릴 수 있도록 찍어봤습니다..ㅋ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한 건지..

심박한 달자~~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애월 바다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은데..

제주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너무도 잘 정리해 줄 것 같은 곳인데..

이 곳 2층에서 간단한 브런치로 아침을 해결하려 했는데.. ㅠㅠ

 

촌스런 달자라는 이름 때문에 긴가민가 하며 왔다가

이름에 반하고..

풍경에 반해버려서

아쉬움이 많이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가게 안을 건네다 보며..

혹 쥔장이 나타날까 기다려도 보고요.

 

 

어디에서 찍어도 예쁜 카페를 혼자 독차지하며 이리저리 다녀봐도 쥔장님이 안 오시네요. ㅠㅠ

제가 머무는 동안에도 세 팀이나 카페를 찾았다가 아쉬워하며 그냥 돌아갔습니다.

 

 

제주의 카페들이 대부분 조금 늦게 오픈을 하고

또 좀 일찍 영업을 마치는데

달자카페는 네이버에 명시된 대로라면 정말 파격적인 시간대를 제시합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이대로 해 주신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때그때마다 변동이 좀 있는 듯합니다.

 

 

마당에 가득 핀 가자니아

제주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었던 이 키 작은 예쁜 꽃의 이름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자니아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으로 다년생이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너무도 예쁜데.. 생소하기도 했던 이 꽃은 외래종이라 그랬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10년이 안된다고 하네요.

제주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가자니아는 샛노란색의 예쁜 모습이 제주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개화기간이 길고요.

오후 4시경에는 꽃잎이 닫히고 아침 햇살에 다시 개화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꽃이네요.

우리나라의 달맞이꽃이나 나팔꽃도 저녁에는 꽃잎이 닫히고 아침에 열리는데..

살아있는 꽃들의 이러한 모습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주차장 쪽에 있는 포토존도 한번 찍어주고요

 

 

카페 바로 앞 바닷가로 가면

바닷가 주변으로 이렇게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조깅을 하시는 분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 마련된 의자에 앉아

맑은 바다 보며 멍 때리기도 너무도 좋은 곳입니다.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는데요.

아침 햇살과 맑은 바다와 파도..

제주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즐기기에 그만인 시간이었습니다.

 

 

달자가 문을 열어주었더라면 더욱 완벽하게 좋았겠지만..

달자카페와 달자 앞 바닷가에서 누린 아침도 좋았습니다.

 

저는 다시 이 아침 조금 일찍 문을 연 카페를 찾아 커피 하이에나가 되어 어슬렁거려봐야겠습니다.

나도 같이 달리고 싶은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달자카페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545

전화번호 : 064-744-8877

영업시간 : 매일 09:30 ~ 23:00

(영업시간은 변동이 있는 듯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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