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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만족스러웠던 조식, 루프탑수영장 운영시간

나라안여행

by 블루윙스 2021. 7.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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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고 난 후.. 늦은 포스팅입니다~^^

작년 8월 말 여름휴가로 갔을 때는 오션 패밀리 트윈으로 오션뷰를 즐기면 이틀을 머물렀었는데요.

하루는 루프탑에서 수영을 하고..

그다음 날은 태풍 때문에 호텔에 갇혀서..ㅜㅜ

하지만 너무도 평화롭고 좋았던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올해는 3월 말..

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누리는 여행에서 동쪽을 돌아 남쪽에 머물 때 첫 번째로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 머물렀습니다.

 

 

다시 보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호텔 입구가 바닷가로 비스듬한 위치에 지어지다 보니..

도로에서  반지하 정도 아래에 입구가 있어서 계단을 내려가거나..

캐리어가 있는 경우는 옆 무장애 도로를 통해 호텔로 들어갑니다.

 

지하 주차장은 만실인 경우가 많아서 호텔 옆 따로 마련된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됩니다.

주변 주택들의 수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호텔 바로 옆으로 주택 하나가 전체적인 호텔 이동 라인이 조금 꼬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서로서로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서면 로비..

방파제를 두고 안쪽에 세워진 호텔이라 넓게 펼쳐지는 바다 전망은 아니지만..

바람 불면 파도가 상상 그 이상으로 심한 남부 쪽에서는 이 정도의 간격은 안전 구역인 것 같습니다.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요즘 특히나 은은하고 편안함을 주는 키높이 등에 관심이 많은데.. 

집에도 이 정도의 조명으로 화분과 함께 꾸며두고 싶네요.

 

 

체크인 해두고 다시 나가려고

조금 일찍 체크인을 하러 왔더니..

높은 층에 조금 더 넓은 방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작년 남편과 왔을 때 오션 패밀리 트윈은 더블침대 하나.. 싱글 침대 하나였는데

혼자 여행을 온 이번은 마운틴 트윈으로 했더니

싱글 침대 두 개가 나란히 있네요. 

 

 

각지에 있는 방이라 화장대도 훨씬 넓었고..

방도 훨씬 큽니다.

 

대부분 룸들은 사각형의 모양에 발코니로 이어지는 통창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년 태풍 불 때 오션뷰에서 리얼하게 파도치는 바다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ㅋ

멀리 앞쪽으로 방파제가 있어서..

앞쪽의 바다에서는 파도가 크게 치지 않았고

멀리 있는 방파제를 무섭게 넘어오는 파도를 아주 멀리에서 감상하게 되었다는~~ㅋㅋ

찾아보니..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비가 들이쳐서 발코니로 나갈 수가 없었었는데..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았나 봅니다.

 

 

깨끗한 코업시티 하버뷰의 욕실

 

 

어메니티는 바오밥나무 오일이 들어있다는 GALRTEN 제품

향도 나쁘지 않고 사용감도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는 잘 없는 컨디셔너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요.

쓰고 남은 제품은 챙겨 왔더니 이번 긴 여행 중 어메니티가 좀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큰엉해안경승지 포스팅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큰엉해안 경승지 산책로를 야무지게 탐방하고서는

저녁을 먹고 오려고 작년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방문하지 못했던 맛집들을 들렸습니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 오면 

아니.. 남원 위미항 쪽으로 오면

식당들이 많이 없고..

있는 곳도 너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이곳에 오실 때는 미리 식사를 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맛집

섬소나이위미20은 이번까지 세 번을 왔는데..

모두 성공하지를 못했습니다.

표기된 영업시간과는 달리 점심시간 이후에 가면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거나..

휴무일이 겹쳐서 문을 안 열거나..ㅠㅠ

올여름 휴가로 갈 때는 성공할 수 있으려나..ㅋㅋ 

 

 

작년에는 비가 그치지 않아서 저녁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

식사를 위해 주변을 찾아보다 결국에는 찾지 못했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가까이 있는 25분 거리의 홈플러스 서귀포점에는 푸드 코트라도 있겠지.. 하며 갔는데

규모가 작아서 푸드코트도 없고

살 수 있는 것도 많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마지막 남았던 옛날통닭을 뒷사람 사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집어서 사 와서는 저녁으로 때웠었는데..

올해는 또 밥집을 못 찾아서.. 1층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네요..ㅠㅠ

호텔 안에 있는 고깃집이 있지만 혼자 구워 먹을 수도 없고..ㅋㅋ

하버뷰에 오실 때는 간식 넉넉히 준비하십쇼~~^^

 

 

호텔에 다시 와서 루프탑 라운지 구경을 갑니다.

9층으로 가면 스카이라운지로 가는 입구가 나오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수영장 오픈 전이라 루프탑에서 쉴 수 있는 공간만 마련된 상태였습니다.

 

 

오션뷰 룸에서도 보이는 뷰이고요.

루프탑에서도 볼 수 있는 뷰입니다.

방파제가 저렇게 멀리 있어서..

고용하고 안전하기는 하지만.. 리얼 파도치는 모습을 보긴 힘듭니다.

 

 

그냥 앉아서 멍 때리기 좋은 곳...

 

 

애월의 노을과 비교할 순 없지만..

이곳의 노을도 정말 멋집니다.

 

 

루프탑은 투숙객 전용이고..

개방시간은 09:00 ~ 21:00 입니다.

앞쪽으로는 제주도의 남쪽 바다가..

뒤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옆쪽 마을을 따라 가면

방파제 위도 걸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잠이 없으신 분들은 아침 산책도 즐겨보시길요.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제가 갔을 때는 3월 말이라

수영장을 오픈하고 있지 않아서.. 수영장 쪽으로는 못 가게 막아두었습니다.

물이 다 빠져 있는 모습이네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루프탑 수영장

 

작년.. 꾸리꾸리.. 태풍전야의 루프탑 수영장 사진입니다.

크지는 않기 때문에 수영장 보고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커플들 오셔서 잼나게 노시더라고요.

태풍만 아니었으면 이틀 잘 놀았을 텐데..

하루만 놀았던 게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바다 전망 이렇게 나옵니다.

하늘이 예뻤다면 더 예쁘게 나오겠지요.

 

 

찾아보니..

글을 쓰고 있는 오늘부터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루프탑 수영장 오픈하는 날이네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루프탑 수영장

운영기간 : 2021년 7월 14일 ~ 8월 31일(하절기만 운영)

운영시간 : 08:30 ~ 20:30 (기상에 따라 변동 있음)

규격 : 키즈풀 크기 52㎡ 깊이 50Cm

        성인풀 크기 170㎡ 깊이 90Cm

 

투숙객 무료이고요.

수건 대여 시에는 사용료(2,000원) 있습니다.

 

 

코업시티 하버뷰에는 투숙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조용히 쉬고 싶을 때 7층 투어라운지

책도 읽을 수 있고..

제주의 관광여행정보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투어라운지 

 

아침에 다시 찾은 투어라운지..

룸이 답답하다면.. 누려보시길요~

 

 

이곳은 5층 플래이라운지

코업시티하버뷰의 공용공간은 층고가 높은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우선 개방감이 정말 좋은데요.

이곳 플레이라운지에는 초기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게임 종류들이 있었는데..

자꾸 소실되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 축소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잃어버린 부분이 있어서 짝이 맞지 않더라도 아이템들이 몇 가지 있었다면..

올해는 장기만 덩그러니..ㅠㅠ

공용물건은 공용물건으로 아끼고 함께 사용하는 지혜를 나눠주시길요. 

 

 

3층 키즈라운지..

이곳이 가장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코업시티 하버뷰의 구서구석을 다 둘러봤네요.

 

 

전날 저녁 식당을 찾지 못해 컵라면으로 때운지라..

아침부터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1층 호텔 프런트 데스크 바로 옆으로 있는 샤르망 레스토랑

이용 가격이 15,000원인데 투숙객 할인 13,500원 소인(5세~13세) 8,000원입니다.

가성비 갑입니다. 

 

 

코로나로 작년에는 조식 운영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올해는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인원을 감축해서인지...

본인이 사용한 식기는 본인이 정리하는 셀프 리턴 서비스 시행 중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고요.

 

 

갖출 것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아침부터 속 편안해질 한식들도 준비되어 있고요.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베이컨 콩깍지 볶음..

스크램블.. 등등~~

아침이라 고기나 튀김 종류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요리사분들 모자라는 부분은 금방금방 채워주십니다.

 

 

시리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 잡고~~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조식

 

이것저것 푸짐하게~~ㅋ

과일은 조금 부실했네요.

하지만 물가 비싼 제주에서 이 정도 갖춰주면 가성비 갑인 듯요.

여름휴가로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면 요리가 조금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식사 후 다시 루프탑으로 와 봤습니다.

속이 탁 트이는 전경.

조용한 위미항구도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하는 듯요.

 

 

바로 앞 바닷가에는 햇살이 눈부시게 부서집니다.

바위 위에 앉아 있는 건 갈매기들~

 

 

예전 모습이 남아있는 위미포구

제주에는 돌이 많긴 많나 봅니다.

이 돌들로 파도 센 바닷가에 이렇게 포구를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저 포구 주변으로 백짬뽕으로 유명한 섬소나이딱새우 크림우동이 맛있는 위미20

올해는 꼭 가고 말리라~ㅋㅋ

 

저 해안길을 따라 더 가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유명한 카페 서연의 집이 있습니다.

 

작년 태풍 오기 하루 전에 갔을 때 바로 앞에서 쳐대던 파도가 리얼 무서웠었는데..

카페는 추억에 잠기기도..

아무 생각 없이 머무르기도..

바다를 바라보기도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카페 서연의 집도 조만간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895

전화번호 : 064-731-9988

 

 

이번 제주 여행은 8박 9일의 일정이었는데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를 오기 전에 들렸었던 코업시티호텔 성산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다음날은 서귀포에 있는 아트스테이 서귀포 하버로 갑니다.

곧 올려드릴게요~^^

 

공감댓글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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