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덕천서원 - 벚꽃 사진 찍기 좋은 곳 벚꽃 데이트 코스

경남에서 시작된 벚꽃 행렬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진해보다 조금 더 늦게 벚꽃이 피는 거창으로 가 봤는데요.

늘 행운이 따르는 저는 이번에도 시기를 정말 잘 맞춰서 온 것 같습니다.

방문한 날짜는 2025년 4월 8일입니다.

 

도로변으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오래되고 많이 낡은 모습인 덕천서원..

지금부터는 이곳을 정비할 예정인지 하천 공사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도 벚나무들이 많아 오는 길이 즐거웠는데요.

주차를 하고나면 바로 만나게 되는 하천의 다리는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스팟입니다.

초록초록 올라오는 풀들과 함께 벚꽃을 넣어서 찍었더니 예쁩니다.

 

 

벚꽃이 한창이라 떨어지는 꽃 없이 환하게 빛나고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쁩니다.

금요일(4.11) 정도까지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주말부터는 내리는 꽃비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넓다란 정자에 올라 보니

한숨 쉬고 가도 될 만큼 넉넉하고 정자에서 보는 벚꽃 풍경도 멋있습니다. 

 

 

정자 옆으로 쪽문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오면 이렇게 연못이 있습니다.

빙 둘러서 핀 벚꽃이 연못을 한껏 운치있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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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추운 날씨로 모든 꽃이 한꺼번에 피어서 뒤쪽으로 가면 목련도 지지 않고 하얗게 피어 있습니다.

 

 

연못 옆으로 있는 팔각정에 오르니

이렇게 멋진 뷰가 나옵니다.

팔각정에서 벚꽃 영상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시면 아마도 벚꽃비가 날리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팔각정과 함께 찍어본 벚꽃이 

왜 여기에 팔각정이 있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여기서 자리 깔고 앉아 벚꽃 구경하며 차 한잔 나눈다면 봄꽃놀이에 이만한 게 없겠죠.

 

 

연못 끝에서 큰 정자를 보고 찍어 본 모습도 멋있습니다.

아직 앙상한 가지가 초록잎으로 푸러러지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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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라와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덕천서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낡은 모습이었지만

이 주변을 채우고 있는 오래된 고목들이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번 주 주말 꽃비가 내릴 것 같으니

주말 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덕천서원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거창 용원정을 먼저 들르고 덕천서원을 왔습니다.

이제 능수벚꽃이 물결치는 임불마을로 향합니다.

좋은 주말 나들이 되세요.

 

 

주소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장팔길 594

 

 

 

📌 다음글은 임불리 능수벚꽃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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