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신월동 건강 맛집 묵으로 요리하는 묵향기

창원 신월동 맛집 '묵향기' 묵으로 건강을 채워주세요~

 

맛과 건강을 함께 채울 수 있는 곳. 창원 신월동 맛집 묵향기를 소개합니다.

동기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선택한 묵향기는

오랫동안 입소문으로 건강식을 찾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묵요리 전문 음식점입니다.

남편의 당뇨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작했다는 묵요리가 음식점을 하기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도청 아래쪽으로 신월동 상가주택 라인에 있는 묵향기는 

신월동 유명 음식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입니다.

 

 

 

 

위치는 경남지방 조달청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곳의 음식점들은 주차가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상가 앞에 3~4대 정도의 여유가 있고요.

상가 뒤쪽 주택가를 이용하시거나 저녁 시간에는 경남조달청에도 주차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웨어 판매점 2층에 위치한 묵향기는 계단을 오르는 입구에

 "100% 도토리 가루로 직접 묵을 쑵니다." 라고 되어 있네요.

먹어보신 분들은 믿음을 가지는 문구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5시고요.

일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내부는 부엌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일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하고요.

손님들은 4개의 룸을 이용합니다.

 

 

 

 

 

 

 

가장 애용하는 룸으로 오니 먼저 온 동기가 배가 너무 고프다며 벌써 식사를 시작했네요.

 

묵향기 코스 12,000원

스페셜 코스 20,000원

 

우리는 묵향기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동기가 먼저 공략한 관계로 첫 모습은 아닌 샐러드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누룽지 샐러드~

누룽지를 살짝 튀겨서 준비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묵을 이용한 묵무쌈

 

 

 

묵을 먹기 전 도토리의 효능을 한 번 알아볼까요?

 

도토리의 효능

 

- 중금속 정화 효과, 완전 무공해 식품

- 성인병(고혈압, 당뇨, 암 등) 예방 효과, 숙취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

- 소화 기능 촉진, 입맛 상승, 위와 장을 보호하는 기능

 

 

- 비만예방(저칼로리 식품), 피를 맑게 하는 작용

- 목이 아프고 침을 삼킬 때 거북한 사람,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 하혈과 혈통을 그치게 하는 기능

 

 

 

 

묵무침. 오이, 당근, 상추등을 초고추장에 무쳐나오고요.

양념장이 묻지 않은 깨끗한 묵이 별도로 나옵니다.

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묵채. 도토리묵을 길쭉하게 잘라 살짝 데친 숙주나물, 당근, 지단 등을 올려

멸치 육수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

여기 국수를 넣어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들깨죽. 고소한 맛이 절로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알맞게 익어 음식의 맛을 돋워주던 깍두기

뒤로 갈수록 묵향기의 대표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묵향기 자랑 중 하나인 묵잡채입니다.

묵향기에서 사용하는 묵은 살짝 말려 씹을 때 고기의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여름에는 이틀, 겨울에는 일주일 정도 말린 묵으로 고기 대신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식감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맛있는 묵잡채입니다. 

 

 

 

 

묵향기의 또 다른 대표 음식 묵탕수육입니다.

여기도 말린 묵을 사용하는데요.

식감이 정말 고기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묵향기에서는 탕수육의 튀김옷에 특별함이 있는데요.

튀기옷에 생강가루를 첨가하여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나도록 합니다.

 

 

 

 

 

묵전입니다.

묵가루를 넣어서인지 짙은 갈색을 띠는데요.

부추와 홍고추 팽이버섯으로 함께 맛을 낸 묵전입니다.

 

 

 

 

어느 정도 음식을 다 먹어가면

마지막 묵조밥이 나옵니다.

흰쌀밥에 조를 섞어 조밥을 지었는데요.

 

 

 

 

함께 나오는 야채와 묵을 넣은 비빔 그릇에 조밥을 넣어 줍니다.

 

 

 

 

함께 나오는 양념장을 넣어 요렇게 비며 먹으면 됩니다.

 

 

 

 

함께 나오는 시래기 된장국은 마지막으로 속을 너무도 편안하게 달래주네요.

 

스페셜 코스에는 묵향기의 대표 요리 중 묵불고기와 묵전병 등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넉넉히 먹고서도 칼로리 걱정 없이 편안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묵향기의 좋은 점은 하나 더 있는데..

식사를 다 하고 나면 옥상정원에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너무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깨끗하게 가꾸어진 옥상정원을 즐겨볼만합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옥상에서 말리고 있는 묵들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맛있는 식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