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블루핸즈 봉곡점 방문기
차를 어떻게 돌봐줘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들어도 관심이 없다보니 타고 다니는 것 외에는 아는 지식이 없네요.
이번 정기검진 일정을 통보 받고 그동안 소홀했던 차량 점검을 하러 갑니다.
현대자동차 창원서비스센터 본점은 너무 대기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비용도 일반 대리점보다 더 비싼 것 같아서 저는 여기 블루핸즈 봉곡점을 들립니다.
늘 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어 주시네요. ^^
이곳 현대자동차서비스 봉곡점을 오게 된 데는 2년전 인연 때문이죠~
백을 하다가 싸이더미러가 부서진 적이 있었는데..
늦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이게 애매하게 부러져서는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를 학교에 태워줘야 하는데..
아무리 끼워 맞춰도 3단계로 부서져 버린 사이더미러가 맞춰지지를 않는 겁니다.
할 수 없이 이렇게 도시락을 싸서는(??~~ㅋㅋ)
아이를 데려다주러 출발을 했습니다.
그날따라 비바람에 폭우가 쏟아지는데..
앞도 분간하기 힘든데 사이더 미러 없이 끼어들기는 더더욱 난관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창문을 내리고서는 폭우 속에 고개를 180도로 젖혀 뒤를 보며 운전을 해서는
아이를 데려다 주었더랬습니다.
몰골이 상상이 가시나요~ㅋㅋ
그리고 블루핸즈 봉곡점을 들렀는데..
3단계로 부서져 인공지능의 머리속처럼 부서져 버린 이 사이더미러를 여기 기사분이 보시더니
드럭드럭 뿌드득~~ 하시더니
어머나 세상에~~~
뚝딱 고쳐 주시는 겁니다.
요렇게요~~^^
거기다 괜찮으시다며 그냥 가도 된다고 하시지 뭡니까~~
감동감동~
아침 물에 빠진 생쥐꼴 되었던 황당함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순간이었네요~^^
노란색으로 글힌 자국은 고운 아이샤도우 칠한 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이때부터 블루핸즈 봉곡점은 저의 지정 서비스점이 되어 주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늘 친절하신 상담 직원분이 계시구요.
제 차의 이력은 이집에 다 있으니 무척 안심이 되지요~
오늘은 대기가 좀 길어 나중에 다시 올까 하다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접수를 하고 바로 옆 휴게실로 들어서면..
다른 분들도 휴식을 취하고 계시구요..
특히 여기 있는 안마기를 남자분들이 어찌나 애용을 하시던지..ㅋ
제 차례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도 가능하고 차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을 향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더니..
바로 눈앞에서 자동차가 리프트를 타고 슈우~~웅 올라가네요.
현대 로고가 새겨진 창문으로도 한 컷 해 줍니다.
드디어 제 차 수리가 끝나고 견적서 받아듭니다.
엔진오일 가는 걸 자주자주.. 아니 아예 까먹고 있다보니 넘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ㅠㅠ
뒤쪽 전구는 4개나 갈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난 뭘한건지.. 큰일날 뻔 했네요.
에어필터까지 교환하자 에어컨 냄새도 훨씬 깨끗해졌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차를 타는 저를 위한 처방전~~
블루핸즈에서 다음 오일교환 시기를 알 수 있도록 창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를 만들어 주시네요.
7000Km까지는 괜찮다고 기록된 키로수가 되면 오라고 하십니다.
이제 맘 놓고 정기검진 받으러 가면 되겠죠~^^
차가 한결 가벼워진 듯 넘 부드럽게 나갑니다~ 룰루랄라~~^^
현대자동차 서비스 블루핸즈 창원 마산 진해 대리점들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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