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1박 2일로 거제도 여행을 하며 미리 가고 싶은 카페들을 찜 해 두었었는데요.. 아무리 검색을 하고 미리 알고 가도 현장에 가면 헷갈리기도 하고.. 모든 것을 미리 알고 가긴 어려워서 선택의 실수도 하고.. 때론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더 대박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날은 숙소를 가는 길에 매미성 근처에 있는 카페를 들리기로 했는데요. 우선 매미성 주변으로 카페 디스커버리.. 카페 심해.. 카페 시방리.. 이렇게 세 군데를 염두에 두고 출발했습니다. 저는 내심 시방리 카페를 가보고 싶었는데.. 한 친구가 시방리카페에서는 매미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ㅜㅜ 다시 이동~~ 매미성과 좀 더 가깝고 도로와 바로 접하고 있던 카페 디스커버리가 보이길래 찜을 했습니다. 디스커버리 풀빌라쪽 테라스에 웃음을 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