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억나무 흑백사진관 카페 9룸
수영을 시작하고 '인어공주와 마린보이'라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수영하시는 분 중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이 계셔서 울 모임을 함께 한 곳인데요.
카페와 사진관을 함께 운영하신다니...
우왕~~ 사장님이 더 멋있어 보이지 뭡니까~~~^^
카페가 많은 거리는 아니지만 도로변이라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흑백사진들이 때론 칼라 사진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멋있을 때가 많죠~~^^
사진이 살아있다기보다는 그 시간의 추억이 살아있는 듯 감성 뿜뿜 사진입니다.
특히나 1장당 5,000원이라니~~~~ 귀가 솔깃~~^^
종이 액자는 기본으로 해 주시고 보정 없이 출력 1장당 5,000원이라고 합니다.
보정이 조금 들어가면 조금 더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커피 마시러 갔다가 재미로 찍어보기 너무 좋은 가격이지요~
거기다 사진을 찍으면 아메리카노가 1+1
사장님 장사를 하시겠다는 건지 그냥 취미 생활이신지~~~ㅋ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사람들의 추억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서 참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왼쪽으로는 여느 카페와 다름없는 주방
이 집은 수제로 판매하는 음료들이 많네요.
가격도 착하니 이용해 볼만하겠죠~
헉~~ 책상 가득 사진인데요.
이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여인은~~~~^^
친구들과 함께 찍을 때 좋은 컨셉들도 눈에 들어오고요.
특히나 하늘하늘 드레스가 눈에 들어오자~~ 오잉 @.@~~ 하고 눈이 번쩍 뜨입니다.
사진 찍을 때 드레스를 빌려주기도 하는데요.
드레스 비용은 별도라고 하네요.
혹 초상권이 있을까 봐 올리지 않은 사진 중 고등학교 졸업반으로 보이는 아이들 9명이 다 각각의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 넘 예쁘네요.
친구들과 이런 이벤트 함 해 보고 싶네요~^^
드레스도 오래된 드레스 아니고요.
하늘하늘 새옷 같은 예쁜 드레스 입니다.
길이는 미니~ 중간 정도의 길이~ 더 긴 건 확인을 못했네요.
하얀 벽에 감성 사진들 가득입니다.
요즘 남자분들 몸만들기 열심히 해서 사진관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는데요.
젊은 시절 이런 사진 하나 남겨두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특히 이곳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찍는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데요.
곳곳에 남겨진 고양이 강아지 사진들이 넘 예쁩니다.
작은 카페인데요.
구석구석 공간을 놓치는 곳 없이 다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 업도 하신다는데.. 아무래도 그런 감각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우리집 책상을 마주하는 듯한 컨셉입니다.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기도 하는 순간입니다.
가족과 반려견.. 반려묘.. 아기들.. 모든 사진들이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카페를 반으로 나누어 오른편 쪽에는 스튜디오였는데요.
소품들 다 갖춰져 있어 다양한 사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꾸며진 작은 공간..
사진은 각도에 따라 참 많이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심에 캐논 200D를 사고서도 아직 제대로 된 사진을 못 찍고 있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카페였습니다.
내부 좌석은 조금 부족한데요.
바깥 야외 테라스가 또 한몫을 합니다.
여러 명이 가서 종류별로 다 주문을 했는데.. 각 메뉴마다 정성스럽게 나와서 너무 재미있게 떠들고.. 너무 맛있게 먹고 왔네요. 사진이 많으니 새로운 주제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다음 주에는 친구와 흑백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또 반려견과도 카페 9룸 & 기억나무 흑백사진관에 들러 따뜻한 차도 즐기시고 좋은 추억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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