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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볼만한 곳] 저도스카이워크/저도연육교/콰이강의 다리

나라안여행

by 블루윙스 2018. 12.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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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데이트하기 좋은 곳 저도 스카이워크

 

 

마산 가포쪽으로 드라이브를 가게 되면 꼭 들리게 되는 곳이 저도 스카이워크입니다.

저도연육교라고도 불리고 콰이광의 다리라는 별칭을 가지고도 있고

2017 스카이워크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저도 스카이워크라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 입구쪽에 세워진 '콰이강의 다리' 팻말

'콰이강의 다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데이비드 린 감독의 '콰이강의 다리'라는 영화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라고 합니다. 그럴 듯 한가요? ^^

 

 

 

 

다리쪽으로 가다보면 느린우체국이 있습니다.

느린우체국은 1달 후에 받는 우체통과 1년 후에 받는 우체통 두 개가 있습니다.

새해 한해의 계획을 적어 나에게 띄워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연인들이라면 어느 날 도착한 편지 덕분에 화해를 할 수도 있고

사랑에 감명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올 때마다 새로운 조형물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못 보던 포토존이 생겼네요.

 

 

개인적 생각은 인위적인 것은 좀 줄이고 자연 그대로를 즐기도록 두는 건 어떨까.. 합니다.

자연 그대로도 아름다운 곳인데..

어딜가나 똑같은 사람의 손길이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이 조형물도 새로 들어왔네요.

 

 

 

 

저도 연육교는 1987년 구산면과 저도 섬을 연결하기 위해 길이 170m,  3m로 설치된 철재다리로

2004년 바로 옆 신교량이 설치 되면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철거가 논의 되기도 했지만 관광자원 보존 차원에서 유지되어 오다가 2016년 기존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국내에서 최초로 13.5m 수면 위에 여러 겹의 강화유리를 겹쳐 설치하여 45mm 두께의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 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저도스카이워크가 국내 스카이워크로는 최초인가요??(궁금~)

 

야간에는 강화유리의 맨아래 미디어글라스에서 은하수 조명이 들어와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철재다리 난간에 사람들이 매달아 놓던 사랑의 좌물쇠를

지금은 한쪽 옆에 사랑의 열쇠라는 조형물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이용하려면 입구에 있는 덧신을 신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애완동물, 자전거, 인라인 입장불가이고요.

커피, 음료 등을 들고서도 입장 불가입니다.

제가 여기에 딱 걸렸네요. ㅠㅠ

아무 생각없이 커피를 사들고 왔는데 다 마신 후 입장 가능이라고 합니다.

 

 

~ ~ 지킬 건 지켜드려야죠~^^

보통은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서 새로 생긴 다리로 넘어오며 반대편 바다를 구경하는데

오늘은 그 코스를 거꾸로 하기로 했습니다.  

 

 

 

 

계단을 올라 새다리 쪽으로 갑니다.

 

 

 

 

자세히 보니 교량에 보충공사가 되어 있네요.

안전을 위해 교량을 조금 더 튼튼하게 지탱하도록 와이어 공법으로 설치를 해 두었습니다.

다리는 조금 두꺼워진 듯 해도 안전이 제일이겠죠~

 

 

 

 

새 다리도 나름 멋있습니다. ^^

밤에는 콰이강의 다리와 함께 이 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옵니다.

 

 

 

 

오늘따라 바다색이 더욱 짙어 보여서

주황색의 스카이워크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네요.  

 

 

 

 

반대편 바다입니다.

다도해 남해를 실감하는 듯.. 섬들이 겹겹이 겹쳐진 산들 같습니다.

 

 

짙은 푸른색의 바다 한가운데 요트가 떠 있는데..

주인장이 누구신지 무척 부럽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맑아 바다색이 예쁜 건지..

바다색이 하늘에 비쳐 하늘이 예쁜 건지..

분간하기 어려울만큼 너무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이제 콰이강의 다리로 돌아와

콰이강의 다리에서 보는 반대편 바다도 예뻐해 줄 차례네요. ^^

 

 

 

 

마침 다리 밑을 지나가는 보트..

카메라 촛점을 어디다 맞추고 있는 건지.. ㅠㅠ

 

 

 

 

보트가 지나간 뒤로 물결이 바다 전체를 쓰다듬는 듯합니다.

 

 

 

 

스카이워크 아래로 비치는 물결~~

어지러워서.. 무서워서.. 못 지나가시는 분들 계시네요.

 

 

그런 분들 때문에 스카이워크가 재미있는 거 겠죠~^^

 

 

 

 

스카이워크 너머에는 여전히 지중해라는 카페가 성업 중입니다.

그런데.. 커피값은 정말 사악하지요..

용서해 주고 싶은데..

다리 하나 사이에 두고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넘 하시지요~

 

 

 

 

손을 꼭 잡은 노부부

이럴 때 오랜 세월 다져온 사랑이 새록새록 새로워질 것 같습니다.

 

 

 

 

저도스카이워크 개장시간 하절기(3월~10월)에는 10:00~22:00

동절기(11월~2월)은 10:00~21:00 까지 입니다.

 

밤에 보면 스카이워크의 은하수 불빛이 더욱 신비로우니

가포로 데이트를 오셨다면..

연인끼리 저도스카이워크 한번 다녀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스카이워크가 생기기 전 '콰이강의 다리'의 일몰입니다.

다시 보니 아무 장식 없는 그때도 무척이나 운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동지~

밤이 가장 긴 날이죠~

가족들과 따뜻하고 따뜻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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