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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서우봉비치호텔 솔직후기와 주변 들릴만한 곳

나라안여행

by 블루윙스 2021. 6. 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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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보려고 일정을 3월 말로 해서 8박 9일의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갔었던 숙소들을 포스팅 해보려 하는데요.

포스팅이 늦었네요..ㅠㅠ

 

다른 때는 애월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잡는데..

이번 여행은 여유도 있고 해서..

동쪽부터 여행을 하고..

마지막 이틀은 애월쪽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마무리하는 스케줄로 잡았었습니다.

 

시작은 함덕..

함덕쪽에서 이틀을 지내고 성산으로 갈 계획이었는데요.

함덕에서 제가 잡은 숙소가 함덕 서우봉비치호텔이었습니다.

다른 호텔들도 고려를 했었지만..

혼자 좀 더 여유롭게 누리고 싶어서 선택한 서우봉비치호텔..

좋은 점도 있었고.. 좀은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처음엔 라마다 제주함덕호텔 쪽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알고 보니 골목 뒤쪽이라 처음에는 조금 실망을 했더랬습니다..ㅠㅠ

그런데.. 서우봉비치가 원래는 라마다 소속이었는지..

아님.. 라마다에서 부속으로 하나를 더 지은 건지..

호텔 곳곳에 라마다 호텔이라는 문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호출 전화기도 라마다라고 적혀있음요..ㅋㅋ

 

방에 들어서자 

우선은 넓었고.. 깔끔한 실내 디자인..

실내 환경은 굿입니다.

 

 

2017년 신축된 건물이고요..

어메니티 갖춰져 있고요.

세수대와 커튼을 통한 적절한 조명..

화장대로 이용하기에도 무척이나 유용했던 이 공간은 깔끔~ 

 

 

욕조가 별도의 가림막 없이 침실 공간과 함께 있는 건 좀 그랬었는데요..

이번 여행은 혼자 가는 여행이어서 선택한 거지..

둘 이상이 간다면..

좀은 민망 모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닥은 대리석 타일로 되어 있어서..

물 흘림에 대해서도 좀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발 깔개 함께 있으니 활용하면 별 문제없습니다.

 

샤워 공간과 화장실은 별도의 공간으로 있었기 때문에..

훨씬 유용했습니다.

 

 

이곳이 화장실과 샤워실로 분리되어 있는 곳입니다.

물이 많이 튀는 샤워는 샤워실을 이용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니었는데..

모든 문이 투명 유리인 것이 혼자일 때는 불안감도 줄여주고 좋았는데..

친구랑 같이 가시는 분들에게는 좀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고요.

침구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많~~이 아쉬웠던 점은..

이 호텔 수건 관리가 정말 엉망입니다.

다른 마음에 드는 것의 점수를 다 까먹을 만큼 수건의 청결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나가면서 얘기한다는 게..

가는데 정신없어서 까먹고..ㅜㅜ

퇴실하면서 말한다는 게..

직원의 밝은 인사받아주느라 까먹고..ㅠㅠ

 

 

하지만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의 공용 물건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우선은 호텔 측에서 깨끗하게 세탁을 하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의무이고 책임이지만..

하루 머물다 간다고 너무 함부로 공용물건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결국은 다음번 그 공용물건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자신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행지에서 어떤 경우를 마주하게 될지 모르니..

수건은 별도로 하나 정도 여행가방에 챙겨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침대 머리맡에 있던 그림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라 한번 찍어봤네요.

유럽일까요.. 뉴욕일까요..

 

 

서우봉비치호텔의 위치가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바다는 바로 앞에서 보이는 것은 아니고요.

멀리.. 멀리 함덕 바다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보이던 공간..

앉아보고 싶네요..

서우봉비치호텔은 여름에는 루프탑 가든이 오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루프탑에는 인피니티 풀장도 있고요.

자쿠지도 있고요.

멀리 바다 바라보며 즐겨볼 만하죠~~

그런데 제가 간 시기에는 루프탑은 열려있지 않았습니다. ㅠㅠ

 

 

서우봉비치호텔에서 5분만 걸어 나오면 만날 수 있는 함덕 바닷가입니다.

함덕 바닷가 끝자락에 도착하는데..

해안로를 따라 걷는 것도 무척이나 좋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유명한 카페델문도 이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10분 정도만 더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닷가를 거니는 동안 노을이 지기 시작했는데요.

이날의 노을은 많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감성이 충만해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카페델문도 쪽으로 갈수록 우리나라 아닌.. 동남아 분위기가 납니다..ㅋ

요즘은 가로등이 그 지역의 대표 동물이나 상품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함덕도 가로등에 갈매기 모형이 달려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카페델문도

 

먼저 함덕해수욕장 백사장을 한번 걸어주고요.

해가 지면서 더욱 짙어진 바다가 어찌나 예쁘던지..

함덕은 멀리까지 수심이 얕은지..

모래바닥이 멀리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파도가 아주 멀리에서부터 하얗게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여기 바닷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함덕해수욕장 카페델문도

 

조명이 밝혀진 카페델문도..

정말 예쁘죠..

집을 떠나온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입니다.

 

 

카페 델문도..

뷰는 정말 최상의 뷰~~ 커피맛은... ... ...;;

카페 델문도의 포스팅은 위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함덕해수욕장

 

카페델문도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

물빛이 정말 예술입니다.

이렇게 맑을 수가~~

 

 

카페델문도를 들렀다가 걸어서 숙소로 오는 길은 바닷가가 아닌 뒤쪽 도로를 따라왔는데요.

걸어오면서 만나게 되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너무도 예뻤습니다.

 

 

돌아오면서 어디를 들렸었는지..

여행의 첫날 마주한 함덕의 이야기들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돌아오면서 찍어본 서우봉비치호텔의 주차장입니다.

지상 주차공간은 좀 부족한 편인데요.

앞에 보이는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덩치가 큰 차들은 또 이곳 이용은 불가한데요.

 

안전하게 운전되고 있고..

상주하는 직원이 있어서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는데.. 조금 불안 불안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바닷가를 갈 때 도 차를 다시 꺼내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걸어서 갔다는..ㅠㅠ

 

 

돌아와서는 혼자 누려보려고 작정하고 온 일을 실행했습니다.

욕조에 준비해 온 향기 좋은 러쉬 버블바로 거품을 가득 풀고서는

좋아하는 음악 큐~~~

스트레스 다 날려버려!!~~~ㅋ

 

여유 있는 공간에 깔끔한 실내..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서우봉비치호텔

수건의 불편함만 없다면..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누려보시길요~~~^^

 

서우봉비치호텔

주소 : 제주시 조천읍 함덕 6길 10

전화번호 : 064-731-5000

 

 

서우봉비치호텔에서 이틀을 묵었었기 때문에

다음날은 함덕에서 가까운 곳으로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이곳저곳 그곳을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은 낮의 함덕해수욕장 바닷가..

 

 

함덕은 어제저녁 노을질 때도 예뻤었는데..

낮의 함덕해수욕장도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너무도 예쁩니다.

 

 

웨딩촬영도 많이 오시고요..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유채꽃

 

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서우봉 가는 길은 산책으로도 좋은 길이고..

봄..

유채가 필 때는 유채꽃 명소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노란 유채꽃이 함덕 바다의 푸른빛과 만날 때는 너무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가 포스팅을 너무 천천히 하다 보니..

시기가 너무 지나서..ㅠㅠ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유채꽃의 아름다움은 아직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이번 제주여행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채꽃 명소들을 담아놓은 포스팅에서 함덕의 유채꽃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함덕에 들리신다면..

가볼 만한 식당 추천~~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뷰가 카페 못지않게 아름다운

오가네 전복설렁탕 함덕점은요..

먼저 눈으로 먹고..

입으로 감동하고..

창밖으로 바라다보이는 풍경에 힐링까지 되는 곳입니다.

 

 

서우봉비치호텔에서 30분 정도의 위치에 있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입니다.

함덕을 오셨다면 들려볼 만한 곳이죠?

가는 길이 좀(??) 험하지만..ㅋㅋ

많은 분들이 인생 사진 건지는 곳이니.. 방문해 보시길요.

 

 

 

 

이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요?

제주대 쪽으로 벚꽃을 보러 가기 전에 들린 카페갤러리입니다.

 

 

웨딩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곳이기도 한데요..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소품들도 빌려주시고..

사진을 찍을 곳도 실내에도 정원에도 많은 곳이라 들려볼 만합니다.

하지만.. 촬영이 있는 날이나..

평소에도 다른 카페들보다는 문을 닫는 시간이 이르니까..

체크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서우봉비치호텔을 포스팅하다가..

주변 명소까지 포스팅 해버렸네요..

제주에서의 맑고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고요..

 

성산으로 이동하며 다음 날 묵었던 곳은

코업시티호텔 성산입니다.

성산일출봉에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주변 산책로가 멋진 코업시티호텔 성산도 구경해 보세요~^^

 

 

 

도움되셨다면..

공감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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