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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의 밤.. 이곳은 꼭 가야 돼~! 밤이 더욱 매력적인 애월카페거리

나라안여행

by 블루윙스 2021. 6. 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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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박 9일의 마지막 밤..

애월에서 보냈는데요.

이번 여행은 동쪽 함덕에서 시작해서 한 바퀴를 다 돌아 애월에서 마지막 이틀 밤을 보내는 일정이었습니다.

 

제주를 올 때마다

애월의 노을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최고 수준인 날이어서..ㅠㅠ

낮에도 많은 시간을 돌아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해 질 녘..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날씨가 맑아질까.. 기대하며 애월 카페거리로 가보았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제주를 올 때는

별생각 없이 가고 싶은 카페 이름 하나만을 보고 네비로 갔었기 때문에

다음번 방문 때 또 다른 카페를 가면..

아.. 여기가 저기 옆이었나?? 할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바보 돌 깨치는 소리가 가끔씩..ㅋㅋ

 

애월 카페거리가 그런 곳입니다.

이래저래 올 때마다 들렸었던 카페들이 어느 순간 보니  한 군데 다 있더라고요..^^

이제는 애월 카페거리는 제주를 오면 무조건 들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동기들과 몇 년 전 하이엔드 제주가 한참 뜰 때 함께 와본 후로는

애월 카페거리를 왔어도 이 안쪽까지는 안 들어와 봐서 하이월드가 이렇게 크게 성장한 줄은 몰랐네요.

정말 하이월드라고 할 만큼

여러 업종의 가게들이 한 군데 모여 있습니다.

 

 

하이엔드 제주와 그레이트J는 카페이고요.

애월 하미와 하갈비, 하갈비국수, 하복은 식당..

하이 베이커리 안에 애월당과 애월제과가 있습니다.

완전 거대 기업이 되었네요.

 

 

애월당에는 대기 손님들이 많은 걸 보니..

 

 

시그니처 애월돌크림빵현무암하카롱이 유명한가 봅니다.

제주의 검은 현무암을 소재로 만든 크림빵과 마카롱이

제주도의 모습을 잘 담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들로 바다를 다 가려버린 하이월드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이 꽁꽁 막혀 있어서..

무조건 하이월드의 가게들을 이용해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을 안겨줍니다.

 

 

애월 하미와 하이엔드 제주 사이에 바다로 나가는 좁은 통로 발견..

애월의 바다 전망이 펼쳐집니다.

흰색 가구와 조명.. 모래와 애월의 바다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애월카페거리 한담해변

 

오늘.. 미세먼지만 아니었으면

너무도 예쁜 노을을 봤을 것 같은데요..

넘 아쉽습니다. ㅠㅠ

이렇게 시간도 잘 맞추어서 왔는데..

희뿌연 미세먼지 속에서 해님도 하얀 행성이 되어 버렸네요.

 

일월 선셋 비치

 

하이월드 바로 옆에는 몽상드애월이 있는데요.

이곳도 지금은 여러 가게들이 하나의 구역으로 뭉쳐져서 하이월드와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하이월드는 하이월드대로.. 리조트 같은 느낌의 분위기를 가지고요.

몽상드쪽은 몽상드대로..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대 해변 느낌을 줍니다.

.

이곳은 몽상드애월 바로 앞에 있는 일월 선셋 비치입니다.

키 큰 야자수들이 초막들이 동남아로 여행 온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바다 주변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오면..

몽상드애월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애월카페거리 몽상드애월

 

예전에는 없었던 예쁜 조형물도 생겼네요.

너무도 예쁜 초승달~

근데.. 갑자기 세일러문이 떠오르는 건..ㅋㅋㅋ

나만 그런 걸까요? ^^

 

예쁜 노을과 함께 찍으면 환상일 것 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무척 아쉽습니다. 

 

 

몽상드애월 바로 옆이 카페 봄날..

작년 남편과 함께 봄날(BOMNAL)을 방문하면서도 바로 옆이 몽상드애월이었다는 걸 몰랐다는..ㅠㅠ

 

저 뒤 바바(VAVA)는 작년 아들과 함께 갔었는데..

카페라떼의 크림 위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3D로 그림으로 그려주던 것에 깜짝 놀라서는

감동감동~~하면서 난리 치던 기억이 나네요..^^

 

 

노을은 보지 못하는 날이었지만..

노을이 있다 생각하고 지는 해와 함께 초승달 찍어봅니다~^^ 

 

 

이곳으로 가면 먼저 음료 주문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봄날 카페가 나옵니다.

골목길 감성.. 감성...

 

 

다시 식사를 하기 위해 하이월드 쪽으로 이동했는데요.

하이월드의 위치는 정말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하이월드의 경계면에 이렇게 큼지막하게 하이월드의 가게들을 적어두었네요.

 

 

애월 카페거리의 산책로는 한담 해안산책로까지 이어지는데요..

제주올레길 15코스에 속합니다. 

카페들을 이용하지 않아도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길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하갈비국수로 왔습니다.

고기를 먹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은 혼자 온 여행이라.. 고기를 먹으러 가지는 못하고..ㅜㅜ

갈비고기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창문으로 바라보는 해지는 풍경..

애월 카페거리는 어느 곳이든지.. 노을 뷰 맛집들입니다.

 

 

오늘 노을이 제대로 보였다면..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이 훨씬 깊은 감동을 주었을 텐데..

멋진 노을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아끼고 아껴서 마지막 일정을 애월로 잡았는데..

이놈의 미세먼지가..

OO에서 오는 미세먼지가..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망쳤네요..ㅜㅜ

 

하이월드 하갈비국수 갈비고기국수

 

갈비고기국수..

우선은 그릇 크기가..

와~~ 이걸 다 먹을 수 있나?? 싶을 만큼 큽니다.

근데 다 먹고 왔습니다~ㅋ

그릇만 무지 컸다는..ㅋㅋ

 

 

위에 올려진 한대의 갈비..

진심.. 고기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질만큼..ㅜㅜ

육수도 진해서 국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노을과 함께 하는 만찬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긴 했지만..

다음번에는 노을과 함께 하는 저녁을 꿈꿔봅니다.

 

애월카페거리 하이월드

 

식사를 하고 나오니..

이제 해가 뉘엿뉘엿~~

어둠이 조금씩 내리며.. 조명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있을 때 본 모습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지네요.

 

 

예쁘게 보이지 않던 건물들이 갑자기 분위기 짱 좋은 건물로 탈바꿈~~

애월당도 예뻐졌네요..ㅋ

제주에 와서 아쉬웠던 건.. 가게들이 굉장히 빨리 문을 닫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애월당 운영시간 알려드립니다.

 

애월당 애월제과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6

전화번호 : 070-4523-8500

영업시간 : 10:00~20:00

 

하이앤드 제주는 22:00까지

하갈비국수는 20:00까지

 

애월카페거리 하이엔드 제주

 

다시 바닷가로 나가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불빛들이 켜지고 난 다음의 세상은 아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너무도 예뻐진 하이월드..

너무도 분위기 짱.. 감성 충만..

너무도 멋진 장소로 변신입니다.

 

애월카페거리 봄날

 

카페 봄날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작년 다녀와서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사진들이 많은데..

봄날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사지 찍기 예쁜 곳이 많은 카페였는데..

카페 봄날도 부지런히 포스팅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카페 봄날의 영업시간은 21:30까지 입니다.

 

애월카페거리 몽상드애월

 

초승달도 불이 들어오니 더욱 분위기 UP UP UP~!!

저기 걸터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다는..ㅠㅠ

 

 

세로로 한번 더 찍어줍니다..

너무 예뻐서~~^^

 

 

분위기 더욱 아름다워지는 몽상드애월 쪽으로 가봅니다.

노을 맛집 일월 선셋 비치입니다.

다음번 방문은 이곳에서 노을을 구경하는 걸로요.

 

애월카페거리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일월선셋비치

 

이곳은 몽상드애월을 이용하거나.. 일월 선셋 비치 이용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몽상드애월의 영업시간은 19:30까지..

라스트오더 19:00

벌써 시간이 19시 35분..ㅠㅠ

일월 선셋 비치는 밤에는 펍으로만 운영되는데..

저는 술을 전혀 못하는지라.. 패스..

 

일월 선셋 비치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6-1  1층

전화번호 : 0570-1462-1258

영업시간 : 매일 12:30 ~ 23:00 (칵테일 라스트오더 22:00)

낮에는 커피와 다이닝.. 밤에는 라운지와 펍

 

애월카페거리 노피드제주

또 바로 옆으로는 도넛으로 핫한 노티드 제주가 있습니다.

이곳을 보는 순간..

와아~~~~ 넘 예쁜 공간이지 않은가요?

일월 선셋 비치가 큰 야자수로 시원시원하게 꾸며진 공간이라면

노티드 제주의 공간은 키 작은 야자수로 아기자기 감성분위기가 물씬물씬~~

 

 

애월 카페거리..

제주에 오신다면..

저녁시간에 꼭 방문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카페 노티드 제주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9  1,2층

전화번호 : 070-4415-9377

영업시간 : 매일 10:0 ~ 20:00

 

 

노티드 제주 바로 옆에는 다운타우너 햄버거 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팜파네는 현재는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노티드 제주

이곳에서 도넛을 파는데..

식사를 방금 하고 온 저는 패스..

선물용으로라도 사고 싶었지만..

내일 가는데.. 오늘 미리 사두는 건 신선도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마음을 접어용..ㅜㅜ

 

노티드제주 메뉴

 

노티드 제주 도넛 메뉴입니다.

보기만 해도 무척 맛있어 보이네요.

다음번 방문 때는 우유생크림 도넛과 스트로베리 도넛은 꼭 먹어보는 걸로요..

 

 

이곳에 도착한 것이 7시 40분쯤

노티드 제주의 종료시간이 8시라..

직원분 나와서 열심히 하나하나 청소 중입니다.

미안해서리 잠시 앉아보지도 못하는 중..

 

 

노티드 슈가베어는 사진 한번 찍고 싶었는데..

어찌나 오랫동안 찍고 있는지..ㅠㅠ

그냥 이렇게 찍고 말았네요.ㅋ

 

 

하이월드가 뭉쳐 있는 것처럼..

몽상드애월 쪽도 이렇게 이용객들 외에는 출입을 좀 제한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울타리로 둘러쳐져 있습니다.

 

애월 쪽을 여행 중이시라면..

저녁시간.. 아름다운 노을도 즐기고

애월의 야경을 자연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곳 애월 카페거리는 꼭 방문해 보시길요..  

 

 

하이월드는 별도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요.

이용객이 아니면 주차요금 싸지는 않습니다.

 

몽상드애월쪽은 이렇게 여러 가게가 함께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설업체가 운영 중이라 별도의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영수증 지참 시에는 할인이 있으니 필히 영수증 챙기시길요.

 

저는 하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주차장은 아직 주차요금을 받고 있지 않아서..

그곳에 주차하고 이용했습니다.

멀지 않으니..

이곳에 주차하고 이용해 보세요.

 

낮시간에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저녁시간에는 낮보다는 많이 나아진 듯합니다.

저의 8박 9일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저물었네요.

 

여러분들의 여행도 멋지고 행복하고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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