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머물고 싶은 카페 마실
카페 마실을 들어서며 드는 생각
이런 곳에.. 이런 집을 짓고 살고 싶네요.
마산 가포를 지나 해양드라마세트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마실은
바로 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눈을 정화 시켜주는 연초록의 잔디가
너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카페입니다.
올여름 무척이나 더웠었는데..
이렇게 싱싱하게 잔디를 가꾸어두시다니요..
눈이 너무도 편안해집니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먼저 둘러보고 들어선 카페 마실
온 집이 완전 오픈형으로 지어졌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옹기종기 화분들이 정원과 참 잘 어울립니다.
공간들을 여럿으로 나누어서 각각 다른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 두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앉을 수 있도록..
두 분이 일하고 계신데 카페와 너무도 잘 어울리게 넘 예쁘시고 넘 잘 생기셨네요~^^
가격 과하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보다는 훨~ 좋은 가격이네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다녀온 뒤라 시원하고 달달한 것이 당깁니다.
그래서 팥빙수로 결정~~
밀크팥빙수로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직접 만든 앙증맞은 쿠키들~~
하나 구입할까 하다 요즘 자꾸 불어나는 몸을 생각해서 패스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으며
저~~~ 앞의 빨간 의자에 절로 눈길이 갑니다.
옹~~ 초록에 빨~~간 토끼~~ 넘 탐나는 자리네요..^^
연인들에게만 허용된 자리는 아닐 텐데.. 계속 연인들만 앉더라고요. ㅋ
팥빙수가 나오기 전에 카페 구경을 하러 가려고 하니
여기도 빨간 옷을 입은 귀여븐 쥔장 곰돌이가 다리를 꼬고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2층을 오르는 계단
이 집은 어디에서나 바다가 보이도록 설계를 했네요.
계단을 오르며 바라보는 아래층도 참 예쁩니다.
옥상 카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앉는 이 자리는 옥상이라 바다 전망이 훨씬 잘 보이네요.
내려오는 계단에서 보는 공간입니다.
세세하고 무심한 공간에도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봅니다.
여전히 정원의 빨간 토끼는 연인들을 품고 초록 정원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네요.
이런 정원을 가진 집에 살면 좋겠습니다.
관리를 잘 할 자신은 없지만요~^^
밀크팥빙수~~
우유 얼음이 정말 눈이 녹고 있는 듯합니다.
많이 달지 않고 우유의 부드러움이 있는 팥빙수였습니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의 달콤한 오후였습니다.
앞서 다녀온 해양드라마세트장을 구경하고 싶다면 앞의 포스팅을 방문해 보세요~
김수로, 빛나거나 미치거나, 기황후, 무신, 군주, 사임당 등 19편이나 되는 드라마에서
이 세트장으로 와서 촬영을 한 장소라고 하니 한 번 들려볼 만하겠죠..
데이트 장소로
가족 나들이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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