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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 에즈빌리지 지중해를 품은 중세 그림 같은 마을

지중해를 품은 골목골목 중세로 물든 에즈빌리지  니스와 모나코 중간에 위치한 에즈빌리지라고 부르는 에즈 열대 정원 (Le Jardin Exotique d'Eze)해발 400m 지역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에즈빌리지 올라가는 동안부러움이 가득 생기는 예쁘고 고급스럽게 지어진 별장들을 지나 악마의 다리를 지나게 되면에즈빌리지에 도착합니다.    에즈빌리지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서서히 올라가면 중세의 성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서게 되면 돌을 쌓아 집을 지은 것인지원래 동굴에 집을 지은 건지 헤갈릴만큼 자연스러운 돌담집들이 이어집니다.    유럽 중세 시대의 간판들은 모두 간판만으로도 무엇을 하는 집인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

나라밖여행 2018.07.27

[프랑스여행] 눈부신 니스 바다와 영국인의 산책로 바라보며 점심 먹기

영국인의 산책로 바라보며 그림이 되던 니스 바닷가에서의 점심  남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구시가지를 구경하고서는 골목골목 누비며 찾아갔던 맛집. 대기 손님들이 너무 많아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ㅠㅠ 일행들과 만나야 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 포기하고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상설시장이 서던 곳의 꽃시장과 야외 해산물 식당들을 지나 골목을 빠져나오니 펼쳐졌던 지중해의 옥빛 바다.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기는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가 거의 끝나는 지점입니다. 비 오는 날이 많은 영국의 날씨를 피해 영국인들이 따뜻한 기후의 아름다운 지중해를 볼 수 있는 니스를 많이 찾았는데 이 산책로를 조성할 때 돈을 많이 기부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나라밖여행 2018.07.26

[프랑스여행] 남프랑스 최고의 휴양지 니스

머물러야만 누릴 수 있는 니스.. 아쉬움이 많이 남던 니스..  니스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남프랑스의 해안도시로 연평균 15도의 기온을 유지할 만큼 기후가 연중 고르고 온난한 곳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휴양도시로 프랑스의 휴가지로도 인기가 높고 많은 별장과 호텔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만 보더라도 부자들의 선호 휴양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밀라노에서 출발해 니스로 가는 동안 해안도로를 따라 왼쪽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지중해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는 남프랑스의 시골마을들을 보며 니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었지만 니스에 도착해서는 점심 식사를 포함한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마세나 광장에서 시작된 투어. 우리는 구시가지 쪽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광장에..

나라밖여행 2018.07.25

[제주도 여행] 하이엔드 제주 애월의 시원한 바다 전망과 함께

애월의 시원한 바다전망과 수제빵의 달콤함 그리고 깔끔한 커피 맛의 하이엔드 제주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집니다. 이제 슬슬 모두들 여름휴가 여행을 떠날 텐데요. 저는 5월에 다녀온 제주도를 다시 가고 싶네요.. 우리가 간 5월은 비가 너무도 자주 와서 야외에서 경치 구경을 하는 시간들이 길지 않아 아쉬움을 많이 남겼는데요. 그래서 더욱 카페를 자주 찾았던 것 같습니다. 애월의 유명한 지드래곤 카페 옆의 하이엔드 제주. 애월의 바다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바다 뷰의 시원한 전망이 머물고 싶은 카페로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수제빵들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 커피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마침 도착하자 쏟아지던 비가 멎어서 먼저 지드래곤 카페로 구경을 갔습니다. 이..

나라안여행 2018.07.24

[제주도 애월 맛집] 요리하는 목수 비주얼 깡패 점보미친목수버거

제주 애월의 바닷가 맛집 '요리하는 목수' 점보미친목수버거 먹으러 가요 5월 동기들과 짧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니는 내내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볼 것 다 보고 맛난 것 다 챙겨 먹는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애월인데.. 우리가 있는 동안 비가 계속 오락가락해서 멋진 노을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난 것을 먹으러 가는 일은 빠뜨릴 수가 없겠지요. 애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바닷가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요리하는 목수'. 이곳의 미친수제버거가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도착한 요리하는 목수집. 요리하는 목수 건너편 애월 바다 전망이 끝내줍니다. 좀 더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맑은 날에는 식사 후 이곳 정자에서 커피만 마셔도 어느 ..

나라안여행 2018.07.24

[마산 맛집] 브릭루즈 젊은 요리사들의 특별한 공간

젊은 요리사들이 특별함을 요리하는 마산의 맛집 브릭루즈(BRIQUE ROUSE) 마산의 번화가 하고는 거리가 좀 먼.. 주택가의 한가운데 젊은 요리사들이 뭉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네요. 여기서 가까운 곳은 제일 여자 고등학교, 마산 중앙 고등학교, 마산 여자 고등학교, 성지 여자 고등학교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여고생들의 취향을 저격한 레스토랑이라면 또 그럴만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리가 맛있으면 여고생이 아니더라도 가봐야겠죠. 구주택을 리모델링 한 곳인데... 입구부터 특이함이 뿜뿜입니다. "쉬는 날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음" 이 멘트가 넘 재미있어서 웃고 있는데 옆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서 오세요~~~" 아이고 깜짝이야~ㅋ 잠시 쉬러 나온 요리사분이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구주택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황금지붕 야경과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알프스로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황금지붕과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인스브루크로 향하는 길이 좀 늦어졌습니다. 2월 초라 해가 짧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들을 넘어오다 보니 벌써 이렇게 어둠이 내려앉고 있네요.      베네치아에서 인스브루크로 넘어오는 알프스의 산길은 겨울이라도 초록을 유지하고 있는 들판과 눈 덮인 알프스가 어우러져 정말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경이롭게 바라보다 인스브루크에 가까워질수록 하나둘씩 나타나는 마을들의 저녁 풍경은 평화로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고서야 도착한 인스브루크의 황금지붕.인스브루크 구시가지에 있는 후기 고딕 양식의 이 건물은 페르디난드 4세가 1420년 티롤 주 영주 궁궐로 지은 후, 1497..

나라밖여행 2018.07.22

[마산 가포 가볼만한 곳] '카페인덕동'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마산 가포 '카페인덕동'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가포 쪽에서 점심 식사 후 카페를 찾던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카페인덕동. 예전에 자주 오다가 한 번은 비 오는 날 왔는데 내부를 다시 인테리어 중이라고 해서 들리지 못하고 돌아가고서는 한동안 뜸하니 오지 않았던 곳입니다. 오픈하고 대박 행진을 계속하던 곳에서 지은지 얼마 안 된 집에 무슨 인테리어를 다시 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오랜만에 들린 마산 가포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카페라 다시 찾게 되었네요. 외관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이 일본 사람의 포스팅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2013년 월드 로스팅 챔피언 고토 나오키라는 사람인데 카페인덕동에 서는 이 캠피언이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특별한 홍보는 없어서 ..

[스위스 루체른 여행] 카펠교 옆 내부가 아름다운 예수회교회

카펠교 옆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교회(Jesuitenkirche)  루체른의 예수회 교회는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1666년 예수회 수도원으로 건축한 건물입니다. 이 교회는 스위스에 있는 바로크 양식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큰 종교 건축물로 둥근 천장은 18세기에 다시 만든 것으로 내부에는 클라우스 성인의 수도복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펠교를 구경하다 반대편에 보이는 두 개의 돔을 가진 성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어떤 건물인지도 모르고 가게 되었는데요. 가까이 가보니 성당이라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성당이라면 입이 떠~~억 벌어지게 만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성당들을 봐온지라 큰 기대 없이 문을 열었는데요.    문을 열자 마주한 모습에 그만 말을 잃었습니다.     입구의 오른쪽 ..

나라밖여행 2018.07.20

[스위스 루체른 여행] 스위스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빈사의 사자상

사자상의 표정만큼이나 아픈 역사의 상징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 루체른에서 카펠교와 함께 빠뜨리지 않고 보게 되는 것이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가는 길은 멀리 눈 덮인 알프스와 푸르디푸른 루체른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호숫가에서 배를 개조해서 만든 빌헬름 텔(Schiff-Restaurant Wilhelim Tell) 식당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곳과 마주 보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갈 수 있습니다.    루체른에는 도로의 가로등을 저렇게 공중에 매달아 놓는 듯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루체른의 안내 표지판을 한 번 보고 지나갑니다.    작은 광장을 지나 계속 올라가면 초록으로 덮인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그 안에 들어서면 작은 연못 저 끝에 세상에서 가장..

나라밖여행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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