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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여행 62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과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 너무 늦게 도착한 밀라노에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서의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스칼라극장과 두오모 대성당을 잇는 직선 갤러리아 거리를 나오면 입이 떠억 벌어지게 만드는 거대하고 웅장한 자태의 두오모 대성당이 나타납니다.비가 내려 차분해진 거리와 주변이 모두 까만 밤의 어둠이 두오모 성당을 더욱 도드라지게 합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저 많은 첨탑들이 마치 나무에 조각을 해 놓은 듯 정교한 모습이라 대리석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합니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은 당시 밀라노의 통치자 갈레앗쪼 비스콘티에 의해 1386년 착공된 건축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나라밖여행 2018.08.19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스칼라극장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과 명품 건축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밀라노는 이번 여행 중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도시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숙소까지의 거리 때문에 너무도 화려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갈레리아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두오모 대성당의 내부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번 서유럽 여행 때는 밀라노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어서 차량 정체가 너무 심해 올 수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밀라노는 쉽사리 그 속내를 보여주지 않네요. ㅜㅜ  어두워진 밤거리를 밀라노는 소매치기뿐 아니라 혼자 다니기 위험해서 조심해야 한다는 가이드의 협박(?) 아닌 주의를 들으며 빠른 걸음으로 밀라노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스칼라극장에 도착했는데 외관상으로는 이곳이 극장인지 아닌지.. 너무도 ..

나라밖여행 2018.08.18

[남프랑스 여행] 에즈빌리지 지중해를 품은 중세 그림 같은 마을

지중해를 품은 골목골목 중세로 물든 에즈빌리지  니스와 모나코 중간에 위치한 에즈빌리지라고 부르는 에즈 열대 정원 (Le Jardin Exotique d'Eze)해발 400m 지역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에즈빌리지 올라가는 동안부러움이 가득 생기는 예쁘고 고급스럽게 지어진 별장들을 지나 악마의 다리를 지나게 되면에즈빌리지에 도착합니다.    에즈빌리지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서서히 올라가면 중세의 성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서게 되면 돌을 쌓아 집을 지은 것인지원래 동굴에 집을 지은 건지 헤갈릴만큼 자연스러운 돌담집들이 이어집니다.    유럽 중세 시대의 간판들은 모두 간판만으로도 무엇을 하는 집인지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요. ..

나라밖여행 2018.07.27

[프랑스여행] 눈부신 니스 바다와 영국인의 산책로 바라보며 점심 먹기

영국인의 산책로 바라보며 그림이 되던 니스 바닷가에서의 점심  남프랑스 니스에 도착해 구시가지를 구경하고서는 골목골목 누비며 찾아갔던 맛집. 대기 손님들이 너무 많아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ㅠㅠ 일행들과 만나야 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 포기하고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상설시장이 서던 곳의 꽃시장과 야외 해산물 식당들을 지나 골목을 빠져나오니 펼쳐졌던 지중해의 옥빛 바다.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기는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가 거의 끝나는 지점입니다. 비 오는 날이 많은 영국의 날씨를 피해 영국인들이 따뜻한 기후의 아름다운 지중해를 볼 수 있는 니스를 많이 찾았는데 이 산책로를 조성할 때 돈을 많이 기부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나라밖여행 2018.07.26

[프랑스여행] 남프랑스 최고의 휴양지 니스

머물러야만 누릴 수 있는 니스.. 아쉬움이 많이 남던 니스..  니스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남프랑스의 해안도시로 연평균 15도의 기온을 유지할 만큼 기후가 연중 고르고 온난한 곳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휴양도시로 프랑스의 휴가지로도 인기가 높고 많은 별장과 호텔들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만 보더라도 부자들의 선호 휴양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밀라노에서 출발해 니스로 가는 동안 해안도로를 따라 왼쪽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지중해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는 남프랑스의 시골마을들을 보며 니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었지만 니스에 도착해서는 점심 식사를 포함한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마세나 광장에서 시작된 투어. 우리는 구시가지 쪽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광장에..

나라밖여행 2018.07.25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황금지붕 야경과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알프스로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황금지붕과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인스브루크로 향하는 길이 좀 늦어졌습니다. 2월 초라 해가 짧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들을 넘어오다 보니 벌써 이렇게 어둠이 내려앉고 있네요.      베네치아에서 인스브루크로 넘어오는 알프스의 산길은 겨울이라도 초록을 유지하고 있는 들판과 눈 덮인 알프스가 어우러져 정말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경이롭게 바라보다 인스브루크에 가까워질수록 하나둘씩 나타나는 마을들의 저녁 풍경은 평화로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고서야 도착한 인스브루크의 황금지붕.인스브루크 구시가지에 있는 후기 고딕 양식의 이 건물은 페르디난드 4세가 1420년 티롤 주 영주 궁궐로 지은 후, 1497..

나라밖여행 2018.07.22

[스위스 루체른 여행] 카펠교 옆 내부가 아름다운 예수회교회

카펠교 옆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교회(Jesuitenkirche)  루체른의 예수회 교회는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1666년 예수회 수도원으로 건축한 건물입니다. 이 교회는 스위스에 있는 바로크 양식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큰 종교 건축물로 둥근 천장은 18세기에 다시 만든 것으로 내부에는 클라우스 성인의 수도복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펠교를 구경하다 반대편에 보이는 두 개의 돔을 가진 성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어떤 건물인지도 모르고 가게 되었는데요. 가까이 가보니 성당이라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성당이라면 입이 떠~~억 벌어지게 만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성당들을 봐온지라 큰 기대 없이 문을 열었는데요.    문을 열자 마주한 모습에 그만 말을 잃었습니다.     입구의 오른쪽 ..

나라밖여행 2018.07.20

[스위스 루체른 여행] 스위스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빈사의 사자상

사자상의 표정만큼이나 아픈 역사의 상징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 루체른에서 카펠교와 함께 빠뜨리지 않고 보게 되는 것이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가는 길은 멀리 눈 덮인 알프스와 푸르디푸른 루체른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호숫가에서 배를 개조해서 만든 빌헬름 텔(Schiff-Restaurant Wilhelim Tell) 식당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곳과 마주 보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갈 수 있습니다.    루체른에는 도로의 가로등을 저렇게 공중에 매달아 놓는 듯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루체른의 안내 표지판을 한 번 보고 지나갑니다.    작은 광장을 지나 계속 올라가면 초록으로 덮인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그 안에 들어서면 작은 연못 저 끝에 세상에서 가장..

나라밖여행 2018.07.20

[스위스여행] 루체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와 카니발 그림

복원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와 카니발 그림 스위스 여행 중 오늘은 루체른(Luzern)으로 갑니다. 루체른에는 스위스의 역사적인 상징인 빈사의 사자상이 있고요. 1333년에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Kapellbrucke)가 있습니다. 카펠교는 원래 루체른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성벽의 일부인데요. 길이는 204m에 달하고 루체른 호수에서 로이스강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카펠교가 의미가 있었던 것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라는 것이었는데 지금의 다리는 아쉽게도 1993년 대화재로 원래의 목조 다리는 거의 소실되고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된 다리라고 합니다.      다리에 지붕이 있다는 건 다른 다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카펠교로 향하..

나라밖여행 2018.07.19

[스위스여행]그림같은 마을 뮤렌에서 융프라우 조망(인터라켄 라우터브루넨)

그림 같은 라우터브루넨에서 융프라우 바라볼 수 있는 뮤렌(Murren) 가기 프랑스에서 넘어온 우리는 인터라켄의 툰호수를 왼쪽으로 끼고 아침 안갯속에 깨어나는 툰호수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넋을 잃다가 라우터브루넨에 도착했습니다. 라우터부르넨은 조용하고 그림 같은 동네로 특히 라우터브루넨 어디에서나 보이는 슈타우바흐 폭포는 라우터브루넨을 그대로 그림 속의 한 장면으로 집어넣는 듯 합니다.  뮤렌에 가기 위해서는 라우터브루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다시 산악열차를 갈아타고 가야합니다. 높이 1,650m의 뮤렌은 융프라우와 마주하고 있어서 융프라우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라우터브루넨 마을입니다...

나라밖여행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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